전립선암은 골반 내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해부학적 특성으로 개복 수술 시 접근이 힘들고 수술 후 요실금과 발기부전 등의 후유증이 남았으며 복강경 수술 또한 술기의 어려움으로 많이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로봇수술의 도입으로 깊은 위치에 자리한 전립선으로의 접근이 쉬워졌고,신경보존과 요도 길이의 확보가 용이해졌습니다. 또한 개복수술과 비교해 암의 치료에 있어서는 성적이 동일하며, 요실금, 발기부전 등 후유증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증명되었습니다. 전립선 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처럼 하복부에 5~6개 정도의 작은 절개를 가하고, 4개의 로봇팔을 삽입하여 수술을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