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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김희수 명예총장 색소폰 연주로 희망 전하기도건양대병원이 성탄절을 앞둔 23일 오후 6시 30분 병원 로비에서 ‘성탄 기념 환우 위안의 밤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건양대병원 교직원 기독교 동아리인 신우회와 병원교회 주관으로 연말을 맞아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이날 음악회에서는 신우회원들의 성탄 캐럴 합창, 건양의대생들의 트럼펫·클라리넷 연주, 대전월드비전합창단의 합창 등이 이어졌다.특히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인 김희수 명예총장은 9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색소폰 연주를 선사해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암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 A씨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암 진단을 받아 다소 우울한 마음이었는데, 아름다운 음악선율과 신나는 캐럴 합창으로 잠시나마 아픔을 잊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김희수 명예총장은 “색소폰 연주수준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연주 무대에 선 이유는 나이가 많은 사람도 도전할 수 있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환자들과 나누고 싶었다”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전문인력 구성 100점 확득 등 종합점수 전체 평균 상회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암, 대장암,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전체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적으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2022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원발성 폐암과 대장암, 위암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주기 1차 평가다. 이번 평가는 기존 수술 중심에서 치료 과정 전반으로 평가 범위를 확대해 환자 중심 치료성과를 반영한 평가다.건양대병원은 평가 결과, 대장암 93.31점(전체평균 85.68점), 위암 94.65점(전체평균 89.41점), 폐암 93.99점(전체평균 91.09점)으로 종합점수 전체평균을 넘는 우수한 성적으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특히 전문인력 구성 부분에서는 3개 질환 모두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과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비율 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건양대병원은 3가지 암 종 모두에서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입원일수 장기도지표 등 전 지표에서 평균을 크게 넘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은 “3대암 이라고 불릴 만큼 주요한 대장암, 위암, 폐암에 대한 평가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암 치료 잘 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라며, “지역 거점 암 전문 치료기관으로서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10대 후반부터 20대에 주로 발병 생활습관 개선·약 복용으로 관리 절반 이상은 치루·치핵 증상 발생 천공·누공·협착 등 합병증 우려크론병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기 기관 어디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질환이다. 크론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병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크론병은 10대 후반부터 20대에 주로 나타난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등 많은 합병증 때문에 환자들의 고생이 크다. 특히 완치가 거의 불가능해, 여러 가지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약을 잘 복용하는 게 중요하다.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서양에서만 발생한다고 알려졌던 크론병이 우리나라에서도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단 발병하면 평생을 조심해야 하는 데다, 단순한 소화 이상으로만 여겨지는 경우가 많아 진단과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게 문제다.◇발생 원인크론병은 크론이라는 의사가 처음 발견했다. 서구화된 식습관이 불러온 재앙이라고도 하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추측하기론, 일반인에게 문제 되지 않는 장내 세균이 유전적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켜 소장·대장이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면서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아직까진 희귀병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난 괜찮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든 안심할 수 없다.◇진단크론병은 매우 드물고 희귀하기 때문에 의심조차 하기 힘들다. 한가지 검사로는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이나 의사의 진찰 소견, 혈액검사, 내시경, 조직검사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합병증 유무를 관찰하기 위해 CT 검사도 시행해 봐야 한다. 장 내부를 볼 수 있는 내시경과 조직검사가 가장 중요한 진단법 중 하나다.◇증상크론병의 전형적인 증상은 3가지로 나타난다. 복통과 설사, 체중감소가 있다면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한다. 크론병의 50% 이상에서 항문 병변인 치루나 치핵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럴 때 한 번쯤은 크론병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합병증으로는 장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과 누공 그리고 장이 줄어드는 협착. 복부 농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소아에게 발생할 경우, 장이 영양을 흡수하지 못해 성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눈이나 관절에도 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무엇보다 대장내시경 검사 소견이 가장 중요하다. 소견을 보게 되면 길고 깊은 궤양이 띠 모양으로 생기고 주위는 자갈밭처럼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무서운 것은 앞서 말한 장 누공과 협착, 복부 농양과 같은 합병증이다. 누공이란 장과 피부를 통해 구멍이 생기는 것이고 협착은 염증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면서 장이 좁아지게 되는 것이다. 복부 농양은 궤양 때문에 구멍이 난 장을 통해 대변 등과 같은 나쁜 물질들이 복부로 유입되면서 고름 주머니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치료크론병은 완치가 힘들고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지만 일단 치료를 받으면 개선 가능하다. 크론병의 장기 경과를 보면 처음에는 염증이 발생하고, 진행하면 협착이 생기며, 결국 천공형으로 점차 악화 양상을 보인다.초기에 염증과 협착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는데, 방치하면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악화되고 그에 따라 삶의 질이 점점 나빠지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조기에 치료하면 증상이 호전될 뿐 아니라 합병증을 미리 막을 수 있어 정상인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 즉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긴 하나 다양한 치료를 통해 충분한 조절이 가능하다는 얘기다.주요 치료 방법은 약물치료다. 염증을 줄이는 약을 사용하고 두 번째는 면역억제의 일종인 부신피질 호르몬제, 면역억제제 그리고 항생제와 최근에 많은 각광을 받고있는 생물학제제를 사용하게 된다.약물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합병증이 심할 때 수술할 수 있으며, 가능한 최소한의 범위를 절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크론병을 완치하기 어렵다고 섣불리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태도는 좋지 않다.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환이며, 무엇보다 환자의 마음가짐이나 생활태도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크론병에 걸렸을 땐 절망하지 말고 평생 함께하는 친구처럼 생각하고 병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며 긍적적인 마음을 갖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도움말=허규찬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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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97세 김희수 명예총장 색소폰 연주로 희망 전하기도건양대병원이 성탄절을 앞둔 23일 오후 6시 30분 병원 로비에서 ‘성탄 기념 환우 위안의 밤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건양대병원 교직원 기독교 동아리인 신우회와 병원교회 주관으로 연말을 맞아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이날 음악회에서는 신우회원들의 성탄 캐럴 합창, 건양의대생들의 트럼펫·클라리넷 연주, 대전월드비전합창단의 합창 등이 이어졌다.특히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인 김희수 명예총장은 9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색소폰 연주를 선사해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암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 A씨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암 진단을 받아 다소 우울한 마음이었는데, 아름다운 음악선율과 신나는 캐럴 합창으로 잠시나마 아픔을 잊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김희수 명예총장은 “색소폰 연주수준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연주 무대에 선 이유는 나이가 많은 사람도 도전할 수 있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환자들과 나누고 싶었다”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전문인력 구성 100점 확득 등 종합점수 전체 평균 상회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암, 대장암,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전체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적으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2022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원발성 폐암과 대장암, 위암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주기 1차 평가다. 이번 평가는 기존 수술 중심에서 치료 과정 전반으로 평가 범위를 확대해 환자 중심 치료성과를 반영한 평가다.건양대병원은 평가 결과, 대장암 93.31점(전체평균 85.68점), 위암 94.65점(전체평균 89.41점), 폐암 93.99점(전체평균 91.09점)으로 종합점수 전체평균을 넘는 우수한 성적으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특히 전문인력 구성 부분에서는 3개 질환 모두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과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비율 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건양대병원은 3가지 암 종 모두에서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입원일수 장기도지표 등 전 지표에서 평균을 크게 넘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은 “3대암 이라고 불릴 만큼 주요한 대장암, 위암, 폐암에 대한 평가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암 치료 잘 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라며, “지역 거점 암 전문 치료기관으로서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10대 후반부터 20대에 주로 발병 생활습관 개선·약 복용으로 관리 절반 이상은 치루·치핵 증상 발생 천공·누공·협착 등 합병증 우려크론병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기 기관 어디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질환이다. 크론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병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크론병은 10대 후반부터 20대에 주로 나타난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등 많은 합병증 때문에 환자들의 고생이 크다. 특히 완치가 거의 불가능해, 여러 가지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약을 잘 복용하는 게 중요하다.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서양에서만 발생한다고 알려졌던 크론병이 우리나라에서도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단 발병하면 평생을 조심해야 하는 데다, 단순한 소화 이상으로만 여겨지는 경우가 많아 진단과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게 문제다.◇발생 원인크론병은 크론이라는 의사가 처음 발견했다. 서구화된 식습관이 불러온 재앙이라고도 하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추측하기론, 일반인에게 문제 되지 않는 장내 세균이 유전적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켜 소장·대장이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면서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아직까진 희귀병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난 괜찮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든 안심할 수 없다.◇진단크론병은 매우 드물고 희귀하기 때문에 의심조차 하기 힘들다. 한가지 검사로는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이나 의사의 진찰 소견, 혈액검사, 내시경, 조직검사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합병증 유무를 관찰하기 위해 CT 검사도 시행해 봐야 한다. 장 내부를 볼 수 있는 내시경과 조직검사가 가장 중요한 진단법 중 하나다.◇증상크론병의 전형적인 증상은 3가지로 나타난다. 복통과 설사, 체중감소가 있다면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한다. 크론병의 50% 이상에서 항문 병변인 치루나 치핵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럴 때 한 번쯤은 크론병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합병증으로는 장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과 누공 그리고 장이 줄어드는 협착. 복부 농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소아에게 발생할 경우, 장이 영양을 흡수하지 못해 성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눈이나 관절에도 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무엇보다 대장내시경 검사 소견이 가장 중요하다. 소견을 보게 되면 길고 깊은 궤양이 띠 모양으로 생기고 주위는 자갈밭처럼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무서운 것은 앞서 말한 장 누공과 협착, 복부 농양과 같은 합병증이다. 누공이란 장과 피부를 통해 구멍이 생기는 것이고 협착은 염증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면서 장이 좁아지게 되는 것이다. 복부 농양은 궤양 때문에 구멍이 난 장을 통해 대변 등과 같은 나쁜 물질들이 복부로 유입되면서 고름 주머니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치료크론병은 완치가 힘들고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지만 일단 치료를 받으면 개선 가능하다. 크론병의 장기 경과를 보면 처음에는 염증이 발생하고, 진행하면 협착이 생기며, 결국 천공형으로 점차 악화 양상을 보인다.초기에 염증과 협착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는데, 방치하면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악화되고 그에 따라 삶의 질이 점점 나빠지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조기에 치료하면 증상이 호전될 뿐 아니라 합병증을 미리 막을 수 있어 정상인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 즉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긴 하나 다양한 치료를 통해 충분한 조절이 가능하다는 얘기다.주요 치료 방법은 약물치료다. 염증을 줄이는 약을 사용하고 두 번째는 면역억제의 일종인 부신피질 호르몬제, 면역억제제 그리고 항생제와 최근에 많은 각광을 받고있는 생물학제제를 사용하게 된다.약물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합병증이 심할 때 수술할 수 있으며, 가능한 최소한의 범위를 절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크론병을 완치하기 어렵다고 섣불리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태도는 좋지 않다.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환이며, 무엇보다 환자의 마음가짐이나 생활태도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크론병에 걸렸을 땐 절망하지 말고 평생 함께하는 친구처럼 생각하고 병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며 긍적적인 마음을 갖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도움말=허규찬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건양대병원은 김성곤 외과 교수가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 상은 학술대회에 제출된 세계 각국 위암 전문의들의 연구 중 학술적 가치와 독창성 등을 평가해 수여된다.김 교수는 ‘수술이 어려운 위치의 위 점막하 종양에 대한 복강경 절제술의 초기 경험’ 연구결과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위와 식도의 접합 부위에 발생하는 위 점막하 종양은 일반적으로 수술하기 어려운 부위로 알려져 있다.김 교수는 위 점막하 종양환자 9명을 대상으로 복강경을 이용해 위 내부로 접근, 종양을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했다.연구팀은 이 수술법으로 위 절제 범위를 줄일 수 있고 수술용 봉합기구도 더 적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 교수는 “국내 위암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암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김종엽 의생명연구원장(이비인후과, 사진)이 지난 11일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정기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김 차기 이사장은 보건복지부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중장기 국가전략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을 맡는 등 의료인공지능 발전과 인프라 조성에 노력해왔다.특히 병원에서 생성되는 여러 의료데이터를 비식별화하고 외부에 공개해 연구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등 의료정보 분야 및 학회발전에 이바지했다.김종엽 차기 이사장은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의료정보학을 발전시키는 중책을 맡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라며, “국민보건 향상이라는 큰 목표를 기반으로 의료인공지능과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건양대병원이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만성콩팥병과 신장이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신장이식 다학제 진료팀 주관으로 환자 및 가족들의 만성콩팥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프로그램은 ▲만성콩팥병에도 약이 있나요?(신장내과 황원민 교수) ▲신장이식 어렵지 않아요(신장내과 박요한 교수) ▲신장이식 수술은 이렇게 합니다(외과 문주익 교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된다.콩팥병은 국내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으 정도로 수가 많아지고 있고, 특히 60대 이후에서 콩팥병이 급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만성 콩팥병에 대한 인식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이번 강좌를 통해 몸 안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게 하는 우리의 소중한 콩팥을 어떻게 지키고 치료하는지에 대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초기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