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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신경외과

  • 문재곤 교수신경외과 전문분야

    뇌종양, 뇌출혈질환, 소아신경, 두부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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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 화 , 목

    진료특이사항

  • 김현우 교수신경외과 전문분야

    척추증, 척추디스크, 협착증, 척추외상, 척추종양, 말초신경질환, 두부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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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일표 해당 교수의 진료 요일 표입니다.
    오전 오후 토요일
    월 , 화 , 목 , 금 2주

    진료특이사항

  • 서인엽 교수신경외과 전문분야

    뇌혈관질환, 두부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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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 수 화 , 목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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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장 : 2024-12-16~2024-12-19

  • 박재성 교수신경외과 전문분야

    뇌동맥류, 뇌혈관질환, 혈관내 수술, 뇌졸중 시술 인증의, 두부외상, 뇌출혈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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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 , 금 월 ,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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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규 교수신경외과 전문분야

    뇌종양(악성교종, 수막종, 전이성 뇌종양 등), 외상성 뇌손상, 신경계 중환자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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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오후 토요일
    월 , 수 , 금 1주

    진료특이사항

  • 박거성 교수신경외과 전문분야

    뇌혈관질환, 두부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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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일표 해당 교수의 진료 요일 표입니다.
    오전 오후 토요일
    월 , 목 화 , 금 4주

    진료특이사항

    • 출장 : 2024-12-12~2024-12-13

신경외과 클리닉
신경외과 클리닉은 뇌종양 및 뇌기저부 종양, 안면경련, 뇌혈관 질환, 척추 및 골다공증 등 다양한 질환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뇌종양 및 뇌기저부 종양

여러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뇌종양은 본원에서는 최신의 뇌자기공명영상장치로 정확히 진단 후 최첨단의 수술기구(최신 수술현미경, 초음파 흡입기) 및 방법을 이용하여 정상뇌조직의 손상없이 뇌종양의 완전적출이 가능합니다.
만약 악성의 경우는 치료방사선과와 긴밀한 협조하에 방사선치료도 가능합니다.


안면 경련 클리닉

한쪽 안면이 지속적으로 경련이 일어나는 병으로 한번의 수술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뇌혈관 질환 클리닉

주로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 또는 마비로 증상이 발현됩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365일 24시간 뇌컴퓨터단층촬영 및 뇌혈관조영술이 가능하며 뇌혈관의 정확한 병소부위를 찾아 그 부위를 신속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척추 및 골다공증 클리닉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목 디스크 뿐만 아니라 본원 신경과에서는 척추외상 및 척추손상, 척추종양,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등의 질환도 치료합니다.
특히 50대 이후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골다공증은 요통의 중요 원인이 되며, 특히 척추 골절을 일으키기 쉬우며 척추 골절이 발생되면 심한 요통이 발생됩니다.
과거에는 척추 골절의 경우 물리치료나 절개수술을 시행하였으나 본원 신경외과에서는 최근에 개발된 골성형술(vertebroplasty)로 전신마취를 하지않고 주사기와 골 강화물질(bone cement)를 이용하여 간단하고 안전하게 치료하고 있습니다.

목디스크 자고 일어나니 뒷목이 아프고 뒷골이 뻐근하며 어깨에서부터 팔까지 저리는 통증이 발생하는 수가 있다. 대개 40대후반 이후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우선은 목 디스크를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은 허리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목뼈(경추)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뒤쪽으로 튀어나와 팔로 내려가는 척추신경근을 누르기 때문에 뒷목이 아프면서 팔이나 손가락까지 저리고 아프게 된다. 목을 움직이면 더욱 아프기 때문에 목이 뻣뻣해지고 한쪽 옆으로 삐뚤어지게 된다.

특히 목을 뒤로 젖히면 더욱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에 목이 앞으로 구부러지게 된다. 초기에는 통증이 주로 뒷목과 뒷골 그리고 어깨부위에 있기 때문에 단순한 목 근육통인지 과로로 인한 후두통인지, 또는 50대에 많이 발병하는 오십견이라는 어깨 힘줄의 통증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러나 시일이 경과하면서 통증이 팔과 손가락까지 저리고 아프게 되면 목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이때 목을 아픈 쪽 옆으로 약간 돌리고 뒤쪽으로 젖혀보아 어깨나 팔로 뻗치는 통증이 심하고 목이 뒤로 잘 안 넘어가면 거의 확실한 목 디스크다.

디스크는 단순히 말랑말랑한 디스크가 튀어나온 경우보다는 오히려 노화현상으로 인해 디스크에 인접한 상하의 척추 뼈끝이 뾰?하게 튀어나온 딱딱한 퇴행성 골극에 의한 디스크증상을 경성디스크라고 하는데 중년이후의 노년층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대부분은 경성의 디스크가 뒤쪽 한가운데로 튀어나와 중추신경인 척수를 압박할 경우 팔 다리 또는 사지에 힘이 빠지고 심하면 사지 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초기에는 걸을 때 힘이 없어 술 취한 사람의 걸음같이 비틀거린다. 이러한 사람이 넘어지거나 목을 다칠 경우 경미한 외상인데도 불구하고 사지마비까지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드물게는 목을 옆으로 돌릴 때 현기증이 와서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퇴행성 골극이 디스크 옆으로 지나가는 척추 동맥을 압박하여 뇌로 올라가는 피가 일시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뇌빈혈로 현기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목 디스크는 허리디스크 보다 치료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초기에는 안정 가료 물리치료 및 목 견인치료 같은 대증 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증상이 안 좋아지거나 마비증상이 발생하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
목뼈 척추관 협착증 어느 50대 남자 환자가 팔다리가 저리면서 점차적으로 다리에 힘이 약해지고 걷는데 술 취한 사람처럼 흔들거린다고 병원에 찾아왔다. 자세히 병력을 물어보니 약 1, 2년 전부터 목뒤가 뻐근하게 아프고 팔과 손가락이 저리고 때로는 다리까지 저린 감이 있었는데 통증은 별로 없다고 한다. 그렇게 심한 통증도 아니고 해서 지나쳐 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엔 층계를 오르고 내릴 때 다리가 휘청거리더니 점차적으로 평지를 걸을 때에도 힘이 없어 술 취한 듯이 비틀거리고 요즘에는 팔도 약간 힘이 빠지고 주먹을 꽉 움켜쥐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팔이나 다리를 만져보아도 감각은 별로 이상을 느낄 수 없다고 한다. 이러한 증상을 호소할 경우 우선은 경추 척추관 협착증을 한번쯤 의심해야 한다. 이것은 요추 척추관 협착증과 마찬가지로 목뼈 속에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라는 손가락 굵기만한 구멍이 있는데, 이것이 여러가지 원인에 의하여 서서히 좁아져 그 안에 있는 중추신경인 척수가 압박당하여 마비증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팔과 다리를 움직이게 하고 감각을 느끼게 하는 모든 신경이 이 목뼈에 있는 척추관 속을 지나가기 때문에 목뼈와 목디스크에 이상이 있어 신경구멍이 좁아지면 팔 다리에 마비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목디스크병과 큰 차이점은 목디스크는 목뒤가 아프면서 팔과 손가락까지 저리고 땡기는 통증이 주증상인데 비하여 경추 척추관 협착증은 통증은 별로 없으면서 다리에서부터 힘이 서서히 약해져 술 취한 걸음을 하게 되고 점차적으로 팔까지 힘이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원인으로는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아진 경우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연령에 따른 노화현상으로 경추 디스크 마디마다 척추뼈 끝이 뾰쪽하게 튀어나온 퇴행성 골극 때문에 척추관이 좁아지는 퇴행성 척추증으로 인한 협착증이 가장 많다. 어떠한 원인이든 경추 척추관 협착증환자는 층계에서 넘어졌다든지, 교통사고로 목이 앞뒤로 과도히 삐긋했다든지, 또는 축구하다가 헤딩을 했다든지 하는등 경미한 손상에도 크게 사지마비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치료는 증상이 경할 경우에는 목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초기에 물리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하지 또는 사지에 힘이 점점 빠지면 척추관을 넓게 열어주는 수술을 해야한다.

허리 디스크 요즈음 허리가 아프다면 흔히 디스크에 걸렸구나 하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허리가 아프다고 다 디스크 병은 아니다. 요통의 원인이 되는 질병으로는 디스크 환자가 역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척추관절이나 인대등이 약해져서 나타나는 기계적 요통, 연령에 따르는 척추의 노화현상인 퇴행성 척추증이 있다.

요통환자중 소위 디스크병으로 인한 것이 가장 많지만 기타 다른 질환으로 인한 요인도 반 이상이나 되므로 허리가 아프면 전문적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디스크가 뒤쪽으로 탈출되는 주 원인은 일종의 노화현상에 의해서 디스크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연령에 따른 노화현상, 즉 퇴행성 변화 가운데 척추에 충격이 가해지면 디스크가 섬유질이 약한 뒤쪽으로 탈출하여 그 뒤로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게 되므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디스크 환자는 아픈 증상에 특징이 있다.
허리가 아프면서 다리까지 저리고 땡기는 통증이 있다면 거의 대부분은 디스크를 의심해도 틀림이 없다. 그러나 디스크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검사를 받는게 좋다.
특수 검사방법으로는 최근엔 대부분 척추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이라는 촬영으로 간단히 진단한다. 디스크병의 치료에서 발병초기에는 우선 안정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따뜻한 온돌방에 요를 깔고 누워서 약 2-3주간 안정하면 초기의 가벼운 디스크 환자는 대개 호전된다.

이와같이 안정가료나 물리치료등과 같이 대증(對症)요법으로도 호전되지 않고 통증이 계속 있거나 또는 증상이 어느정도 좋아졌다가도 자주 재발하는 경우 또는 다리, 발목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등 신경 이상 증상이 동반하면 수술적 치료를 행해야 한다.

원인으로는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아진 경우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연령에 따른 노화현상으로 경추 디스크 마디마다 척추뼈 끝이 뾰쪽하게 튀어나온 퇴행성 골극 때문에 척추관이 좁아지는 퇴행성 척추증으로 인한 협착증이 가장 많다. 어떠한 원인이든 경추 척추관 협착증환자는 층계에서 넘어졌다든지, 교통사고로 목이 앞뒤로 과도히 삐긋했다든지, 또는 축구하다가 헤딩을 했다든지 하는등 경미한 손상에도 크게 사지마비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치료는 증상이 경할 경우에는 목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초기에 물리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하지 또는 사지에 힘이 점점 빠지면 척추관을 넓게 열어주는 수술을 해야한다.
요추 척추관 협착증 요통의 원인중 디스크 다음으로 많은 질병이 척추관 협착증이다. 이병은 그 증상이 매우 특징적이어서 환자가 호소하는 것을 듣기만 해도 거의 대부분 이것을 의심할 수 있다.

이 병의 증상은 디스크병과 마찬가지로 허리가 아프면서 다리까지 저리고 아프기 때문에 디스크로 오인하기가 쉽다. 그러나 이 병의 특징은 오래 서있거나 한참동안 걸으면 허리에서부터 다리까지 한쪽 또는 양쪽다리가 이상하게 아파오면서 다리 전체가 터질 것 같이 아프거나 저리고 시려서 도저히 더 이상 걸을 수 없어 잠시 앉아서 쉬어야 한다. 어떤 환자는 다리에 감각이 마비된다고 하고 또는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앉게 된다고도 한다. 때로는 발바닥에서부터 엉덩이 쪽으로 위로 증상이 뻗치기도 한다. 걸으면 또 다시 이런 증상이 나타나 가다가는 쉬고 가다가 쉬고 해야한다. 이런 증상을 의학용어로는『신경성 간헐적 파행(跛行)』이라고 한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우선 허리의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야 한다.

목에서부터 허리까지 척추뼈 속에는 신경(척수)이 지나가는 둘째 손가락 굵기만한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을 척추관이라고 한다. 이 구멍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좁아져서 그 속에 있는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꽉 죄기 때문에 허리가 아프고 다리까지 저리고 시리고 아프게 된다. 우리가 서있거나 걸으면 허리 곡선이 활처럼 앞으로 휘게 되는데 척추관협착증이 있는 환자는 좁아진 신경구멍 주변의 비후된 인대가 척추관 안쪽으로 밀려 들어가 가뜩이나 좁아진 척추관을 더욱 좁게 만들거나 심하면 척추관이 아주 꽉 막히게 되기 때문에 신경이 더욱 심하게 압박되어 다리 전체가 터질듯이 아프고 마비증상까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앉아서 쉬거나 누위있으면 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지게 되어 막혔던 신경구멍이 좀 열리기 때문에 통증이 완화되거나 없어지게 된다.

요추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으로는 태어날때부터 척추관이 좁은 선천적 협착증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나이에 따른 노화현상인 퇴행성 척추관협착증이 가장 많다. 우리 몸이 노화되면서 척추와 디스크에도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척추관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조직들도 점차로 비후되어 신경구멍이 점점 좁아지게 된다. 즉 디스크 마디마다 척추체 뼈 끝이 뾰족하게 퇴행성 골극이 튀어나와 척추관을 앞쪽에서 찌르고 척추관 뒤쪽 양 옆에서는 척추관절과 인대가 비후되어 척추관이 안쪽으로 좁아지게 된다. 이러한 퇴행성 척추증으로 인한 협착증은 40대 후반부터 50, 60, 70대에 많다.

퇴행성 가운데 일부는 상하 척추가 서로 어긋나서 위에 있는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져 있는 퇴행성 척추전전위증이 있는데 이것은 특이하게도 여자 40-50대에 많다. 협착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걸어가는 시간도 점점 짧아져 초기에 약 30분 정도 가다가 아파서 쉬어가야 하던 것이 20분, 10분, 5분, 1분으로 줄고 나중에는 앉아있다가 서기만 해도 아파서 주저앉아야 한다. 일부 할머니들이 방에 앉아서만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원인 때문이 많다.

이러한 신경성 간헐적 파행증상이 심해지면 정밀검사 후 협착증의 상태에 따라 초기에는 물리치료를 하지만 심하면 척추관을 넓게 열어주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 경우 요통 심한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척추 관절의 노화로 인해 척추 뼈가 불안정해 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는 척추관을 넓혀 주는 수술과 함께 척추뼈를 고정해 주는 수술을 함께 시행해 주어야 한다. 최근에는 척추 고정 기구의 발달로 후유증이나 합병증 없이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 성적도 매우 높다.
풍선 척추 성형술 노인들은 가볍게 부딪치거나 살짝 넘어져도 쉽게 뼈를 다친다. 더욱이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은 칼슘 부족으로 인해 뼈의 강도가 낮아져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골절상을 입게 된다. 대부분 골다공증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이 심한 사람들은 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척추뼈를 골절 당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척추뼈가 부서져 주저앉는 척추 압박골절의 경우에는 키가 줄어들게 되고, 더 심해지면 꼽추처럼 몸이 휘어지는 척추 후굴변형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이런 척추압박 골절을 치료하는 여러 가지 방법과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건양대병원이 가장 최근에 도입한 풍선 척추성형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나이가 들면 뼈를 구성하는 칼슘 성분들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남녀 마찬가지로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여성의 경우는 폐경 후에 더욱 골다공증이 악화된다. 골다공증이 있는 뼈는 가벼운 충격이나 심지어 기침만으로도 쉽게 골절될 수 있는데 척추뼈가 손상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70~80대 노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들 중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을 앓고 있는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폐경 후 여성의 30% 정도가 골다공증으로 인한 압박골절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흔히 척추뼈가 부서져서 주저앉는 압박골절을 당하게 되면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게 된다. 또 신체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기울게 돼 고관절이나 손목 등에 추가 골절 위험이 정상인의 5배 이상이나 증가된다. 이와 함께 허리통증은 물론 척추가 변형되고, 식욕 감퇴, 수면장애 등의 신체적으로 장애를 겪게 돼 환자는 물론 보호자들의 갖가지 부담도 크게 증대된다. 압박 및 장기간 누워 있는 생활로 심폐기능이 떨어지고, 복부도 돌출되게 된다. 이 같은 동반 증상으로 인해 척추압박골절 환자들은 각종 질환 발생율과 사망률은 23~34%정도나 높아지는 대신에 압박골절 후 5년간 생존율은 현저히 감소하기 마련이다.

이처럼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해도 종전에는 수주내지 수개월동안 누워서 안정가료를 한 후 무거운 보조기를 착용하는 등의 치료를 해야 했다. 따라서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한 채 집에서 요양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치료를 받아도 증세가 심하면 다른 정상 척추에도 영향을 끼쳐 이차적인 골절을 일으키기도 하고, 치료가 제대로 안되면 전체 척추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점차 상체가 앞으로 휘어지는 척추 후굴변형으로 진행되기도 하였다. 결국 일단 척추압박골절을 당하게 되면 치료가 지극히 어렵고, 예후 또한 좋지 않았다. 더구나 이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할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이고 비용도 많이 들었으며, 그만큼 환자와 보호자들의고통과 불편이 뒤따랐다.

이러한 기존의 치료법이 갖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 개발된 방법이 척추성형술이다. 척추성형술은 환부를 국소마취를 한 후 X선투시기를 보면서 골절된 척추 내에 골 시멘트(뼈 강화제)를 주입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곧바로 뼈가 강하게 굳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일찍 나타난다. 즉, 이 방법은 입원기간이 2~3일로 짧아 환자의 고통과 입원 및 치료비용을 대폭 줄였고, 고혈압, 당뇨 등이 있는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한 점 등 종래의 방법에 비해 여러 가지 면에서 획기적이다. 그러나 척추성형술은 주저앉은 척추뼈 내에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지 않고 강제로 골 시멘트를 주입하기 때문에 척추뼈를 원래 상태로 되돌려 놓을 수 없었다. 또한 척추뼈 내부의 압력이 높아져 골 시멘트 액체가 뼈 밖으로 새어 나가 신경 손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단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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