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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은 '암'에 있어서 중요한 기간이다. 암을 치료한 뒤 5년 동안 재발하지 않을 때 보통 암이 완치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암과 관련된 통계에서 '5년 상대생존율'은 큰 의미를 갖는다. '5년 상대생존율'이란 암 발생자와 동일한 연도, 성별, 연령인 일반인의 5년 기대생존율과 비교해 암 환자가 5년 생존할 확률을 말한다.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모든 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993-1995년 42.9%에서 2017-2021년 72.1%로 30% 가까이 상승했다. 이 수치는 결국 암은 '큰 병'임에 분명하지만, 예전만큼 두렵고 절망적이기만 한 병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암을 치료하는 의학기술은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를 한 해도 놓치지 않고 있는 폐암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폐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993-1995년 12.5%에서 2017-2021년 38.5%로 증가했다.◇조기 진단, 폐암 완치 첫 걸음2019년부터 폐암이 국가 암 검진에 포함돼 조기 진단이 가능하게 된 점은 무척 고무적이다. 지금껏 때늦은 암 진단이 폐암 사망률을 높인 원인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폐는 감각 신경이 없는 장기여서 암이 생겨도 웬만해서는 통증을 못 느낀다. 또 폐 주변에는 모세혈관과 림프절이 많아 주위 조직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도 잘 된다. 그렇다 보니 폐암 환자의 60%는 암이 많이 진행된 3-4기에 진단을 받고, 40%는 전이가 이뤄진 4기가 되어서야 암을 발견한다. 뇌로 원격 전이되는 경우도 잦다.우리나라 폐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조기인 1-2기에 발견하면 종양 절제 수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국가에서 폐암 고위험군에 한해 저선량 흉부CT를 이용한 폐암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이민혁 건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국가 차원에서 폐암 검사가 시작된 뒤 조기에 폐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다만 우리나라 폐암 환자의 30%는 비흡연자이고 여성 폐암 환자의 90%가 흡연 경험이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이런 경우 폐암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서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의 상당수가 4기에 진단을 받는다"며 "그러니 성별, 흡연 여부 상관없이 저선량 흉부CT를 통한 조기폐암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비소세포폐암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 중요폐암 치료에 있어서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은 표적항암제의 등장이다. 폐암은 수술적 절제를 시행한 조기 폐암 환자라도 30-40%가 재발을 한다. 그래서 수술 후 재발을 막는 보조항암요법이 중요하다.현재 폐암 수술 후 표준 치료법은 백금 기반의 세포독성 항암제인데,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차별하지 않고 무차별 공격하는 약이라 부작용이 심하다. 백혈구 감소, 구내염, 구토, 탈모, 설사 등이 환자들을 괴롭히는 부작용이다.효과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수술 후 시스플라틴과 같은 백금 기반 항암제로 보조항암요법을 받은 환자의 5년 이내 재발 또는 사망률은 1B기 약 45%, 2기 약 62%, 3기 약 76%로 알려져 있다.이에 반해 표적항암제는 선택적 공격이 가능하다. 비소세포폐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흔한 선암에선 폐암을 일으키는 중요한 유전자 돌연변이 가운데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가 주로 발견된다. 선암은 여성, 비흡연자, 한국을 비롯한 동양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폐암 종류다.EGFR 돌연변이에 작용하는 표적항암제가 EGFR 억제제인데, 3세대 EGFR 억제제인 '오시머티닙'이 등장하면서 폐암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수술 후 오시머티닙을 경구 복용한 1B기-3기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무질병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위약군 대비 73% 감소시켰다. 또한 임상시험에서 수술 후 오시머티닙 복용 환자의 5년 생존율은 무려 88%로 나타났다.◇초기 비소세포폐암 완치 가능성 높여오시머티닙은 암세포만을 골라 공격하는 표적항암제이기 때문에 세포독성 항암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다. 세포독성 항암제의 전형적인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임상시험 결과 장기 치료 기간 내내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줬다.오시머티닙은 효과와 안정성을 인정받아, 2020년 FDA로부터 '완치 목적의 완전 절제술을 받은 초기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보조 치료를 위한 혁신 치료제'로 지정·승인을 받았다. 또한 2021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사용 허가를 받아, 현재 수술 후 사용 가능한 유일한 EGFR 억제제다.이민혁 교수는 "폐암이 사망률이 높은 암이긴 하지만 조기에 진단을 받아 잘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오시머티닙은 수술 후 암의 재발을 방지하고,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이어 "수술을 할 수 있는 병기에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조기 진단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검진에 힘쓰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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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5년은 '암'에 있어서 중요한 기간이다. 암을 치료한 뒤 5년 동안 재발하지 않을 때 보통 암이 완치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암과 관련된 통계에서 '5년 상대생존율'은 큰 의미를 갖는다. '5년 상대생존율'이란 암 발생자와 동일한 연도, 성별, 연령인 일반인의 5년 기대생존율과 비교해 암 환자가 5년 생존할 확률을 말한다.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모든 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993-1995년 42.9%에서 2017-2021년 72.1%로 30% 가까이 상승했다. 이 수치는 결국 암은 '큰 병'임에 분명하지만, 예전만큼 두렵고 절망적이기만 한 병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암을 치료하는 의학기술은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를 한 해도 놓치지 않고 있는 폐암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폐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993-1995년 12.5%에서 2017-2021년 38.5%로 증가했다.◇조기 진단, 폐암 완치 첫 걸음2019년부터 폐암이 국가 암 검진에 포함돼 조기 진단이 가능하게 된 점은 무척 고무적이다. 지금껏 때늦은 암 진단이 폐암 사망률을 높인 원인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폐는 감각 신경이 없는 장기여서 암이 생겨도 웬만해서는 통증을 못 느낀다. 또 폐 주변에는 모세혈관과 림프절이 많아 주위 조직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도 잘 된다. 그렇다 보니 폐암 환자의 60%는 암이 많이 진행된 3-4기에 진단을 받고, 40%는 전이가 이뤄진 4기가 되어서야 암을 발견한다. 뇌로 원격 전이되는 경우도 잦다.우리나라 폐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조기인 1-2기에 발견하면 종양 절제 수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국가에서 폐암 고위험군에 한해 저선량 흉부CT를 이용한 폐암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이민혁 건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국가 차원에서 폐암 검사가 시작된 뒤 조기에 폐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다만 우리나라 폐암 환자의 30%는 비흡연자이고 여성 폐암 환자의 90%가 흡연 경험이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이런 경우 폐암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서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의 상당수가 4기에 진단을 받는다"며 "그러니 성별, 흡연 여부 상관없이 저선량 흉부CT를 통한 조기폐암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비소세포폐암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 중요폐암 치료에 있어서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은 표적항암제의 등장이다. 폐암은 수술적 절제를 시행한 조기 폐암 환자라도 30-40%가 재발을 한다. 그래서 수술 후 재발을 막는 보조항암요법이 중요하다.현재 폐암 수술 후 표준 치료법은 백금 기반의 세포독성 항암제인데,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차별하지 않고 무차별 공격하는 약이라 부작용이 심하다. 백혈구 감소, 구내염, 구토, 탈모, 설사 등이 환자들을 괴롭히는 부작용이다.효과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수술 후 시스플라틴과 같은 백금 기반 항암제로 보조항암요법을 받은 환자의 5년 이내 재발 또는 사망률은 1B기 약 45%, 2기 약 62%, 3기 약 76%로 알려져 있다.이에 반해 표적항암제는 선택적 공격이 가능하다. 비소세포폐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흔한 선암에선 폐암을 일으키는 중요한 유전자 돌연변이 가운데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가 주로 발견된다. 선암은 여성, 비흡연자, 한국을 비롯한 동양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폐암 종류다.EGFR 돌연변이에 작용하는 표적항암제가 EGFR 억제제인데, 3세대 EGFR 억제제인 '오시머티닙'이 등장하면서 폐암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수술 후 오시머티닙을 경구 복용한 1B기-3기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무질병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위약군 대비 73% 감소시켰다. 또한 임상시험에서 수술 후 오시머티닙 복용 환자의 5년 생존율은 무려 88%로 나타났다.◇초기 비소세포폐암 완치 가능성 높여오시머티닙은 암세포만을 골라 공격하는 표적항암제이기 때문에 세포독성 항암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다. 세포독성 항암제의 전형적인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임상시험 결과 장기 치료 기간 내내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줬다.오시머티닙은 효과와 안정성을 인정받아, 2020년 FDA로부터 '완치 목적의 완전 절제술을 받은 초기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보조 치료를 위한 혁신 치료제'로 지정·승인을 받았다. 또한 2021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사용 허가를 받아, 현재 수술 후 사용 가능한 유일한 EGFR 억제제다.이민혁 교수는 "폐암이 사망률이 높은 암이긴 하지만 조기에 진단을 받아 잘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오시머티닙은 수술 후 암의 재발을 방지하고,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이어 "수술을 할 수 있는 병기에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조기 진단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검진에 힘쓰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근력·유연성 운동하면 위험성 낮아져 60대 이상은 40-60분 '걷기' 운동 권장곧 빙판길 낙상이 우려되는 시기가 온다. 실제로 골반 및 대퇴골 골절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추운 겨울철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령자의 경우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은 사망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후유증이 크다. 빙판길 넘어짐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노인은 골격계의 변화뿐만 아니라 근력저하도 나타나기 때문에 낙상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다.삶의 질 저하와 직결되는 겨울철 낙상에 대해 건양대병원 김광균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원인일반적인 원인으론 바닥이 미끄럽거나 지면이 고르지 못한 곳을 걸을 때 발생되는 환경적 요인과 하체의 근력이나 평형 유지 기능 등이 약해져 생기는 개인적 요인으로 나뉜다.특히 다리의 힘이 약해져 걸음걸이가 불안정하며 다리를 끌고 걷는 경우, 운동신경 감각이 저하돼 있는 경우, 반사 반응 속도가 느린 경우, 근육 약화로 인해 균형 유지 기능이 약화돼 있는 경우엔 낙상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다. 또한 하지 근력 약화, 균형감각의 소실 원인은 경추 혹은 흉추의 척수증과 연관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낙상의 원인은 이외에도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병증, 시각 장애, 류마티스나 퇴행성 관절염 등에 의해 일어나며, 이와 더불어 혈압약, 이뇨제 등 복용하는 약물 때문에 균형감각이 일시적으로 소실돼 생기는 경우도 자주 있다. 눕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현기증을 느끼는 것은 기립성 저혈압 때문인데, 일어서면서 갑자기 피가 하체로 몰리기 때문에 뇌로 가는 혈액이 순간적으로 모자라서 현기증을 느끼고 낙상하기도 한다. 다른 이유로는 심장의 문제나 간질, 빈혈 등에 의해 일어나기도 한다. 낙상은 야외뿐만 아니라 욕실, 침실, 계단 등 가정에서도 잘 생긴다.◇치료척추 압박 골절은 주로 골다공증과 동반된 압박 골절로 나타나며, 경증의 압박 골절의 경우 침상 안정과 2-3개월가량 보조기 등의 보존적 치료로 잘 치유된다. 자세 변화 시 흉요추부 혹은 둔부의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보행은 어느 정도 가능하나 시간이 흐를수록 척추의 압박률은 증가할 수도 있다. 약 3-4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척추체 붕괴가 진행될 경우에는 시멘트 보강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관절 주위에 골절이 발생했을 경우 심한 통증과 보행 장애가 발생한다. 특히 노인 연령층에서 장기간 침상 안정 등의 활동 제한으로 인한 전신 상태 악화 및 사망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로 조기에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밖에 손목골절과 다리관절골절 등도 흔하게 발생한다. 또한 두부 손상의 경우 단순 두피타박상에서부터 외상성 뇌출혈까지 발생할 수 있다. 심한 두통, 두통과 동반된 구토, 의식 소실 및 저하, 경련, 마비 등 신경학적 증상, 출혈성 경향 등이 있는 환자에선 뇌CT 검사가 필요하다. 흉부 손상은 단순 갈비뼈 골절이 많지만, 기흉, 혈흉, 폐 타박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하위부 갈비뼈 골절 있을 경우 간, 비장 등 복부의 내부 장기 손상이 숨어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예방낙상과 관련된 건강 문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낙상을 예방하는 것이다. 따라서 먼저 낙상을 일으키게 하는 주위 환경요인들을 제거하거나 피해야 한다. 그리고 신체의 근력과 균형 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운동이 모든 낙상의 위험을 줄여주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대부분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규칙적으로 근력 강화와 평형감각 운동을 한 사람들은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낙상의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고 보고한다. 또한 골다공증의 진행을 억제하는 약물 사용도 도움이 된다.◇운동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혈관의 적응 기능이 좋아져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지는 현상을 감소시킨다. 또한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근력, 유연성 등을 촉진시켜 보행 이상을 막아 낙상의 위험성이 낮아진다.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은 일반적으로 고유 수용 감각기관의 기능을 증가시키고 하지의 균형 기능을 증가시키는 것이며, 근력과 심폐 기능을 강화시킨다. 특히 운동을 통해 뼈와 근력이 강해지면 외부의 물리적 힘에 대해서도 신체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낙상을 해도 뼈가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따라서 중년 이후에는 평소 규칙적인 운동으로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해 골 소실을 줄이고, 유연성과 평형감각을 증대시켜 낙상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운동을 하지 않던 노인이라면 제일 먼저 걷기를 권한다. 시간당 5㎞ 속도로 40-60분 정도를 일주일에 여러 번 걸으면 좋다.◇주변 환경 정리구체적으로 낙상을 일으키게 하는 주위 환경요인들을 제거하거나 피해야 한다.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에 앉아서 어지러운지 여부 확인, 지팡이, 굽이 낮은 신발 사용, 가능한 집안을 밝게 하고, 야간에는 침대 옆에 손전등을 준비해 둔다. 또한 실내 바닥의 미끄럼을 막기 위해 미끄럼 방지 카페트, 계단 혹은 벽의 손잡이를 사용한다. 심한 실내외의 온도 차이, 불편한 신발, 지속되는 과로, 수면 부족 등과 같은 원인을 피한다.겨울철 빙판길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도록 하며, 날씨가 춥더라도 너무 웅크리지 말고 앞을 바로 보고 걷도록 한다. 조금이라도 다리가 불편한 사람은 미끄럽지 않은 신발과 지팡이를 항상 휴대하는 것이 겨울철 낙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도움말=김광균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24시간 AI 기반 상담, 초진 환자도 간편 예약 가능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협력해 카카오톡을 통한 인공지능 상담서비스 ‘케어챗’을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케어챗'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건양대병원 채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환자들이 직접 챗봇과 대화하며 진료 예약과 변경, 취소 등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예약내역 확인, 병원 위치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초진 환자들이 주로 겪는 진료과 선택의 어려움까지 해소할 수 있다. 환자가 주요 증상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진료과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이 24시간 언제든지 간편하게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건양대병원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앞으로 외래 진료 대기 순번 안내, 진료비 결제, 각종 제증명 발급 등 환자가 병원을 방문한 순간부터 퇴원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건양대병원 김용석 의료정보원장은 “카카오톡 기반의 챗봇 예약 서비스는 이미 25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통해 그 편리성이 입증됐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과 환자 요구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스마트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건양대병원 이기일 교수(이비인후과, 사진)가 지난 11월 10일 광주 조선대병원 의성관에서 열린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Hot Cases 2024 증례토론회에서 ‘최우수 교육상’을 수상했다.이기일 교수는 허혈성 귀 조직 손상 치료법에 대해 발표하였는데, 후배 의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자세히 설명하여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코 수술 시 귀 연골을 이식 재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수술 후 귀 조직의 허혈성 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들을 소개하여 최우수 교육상을 받았다.이기일 교수는 “비중격 및 비밸브 치료 분야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는데, 학회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지속해 환자와 후배 의사들에게 좋은 지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11월 21일(목)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미국암학회에서 정한 ‘세계 췌장암의 날(11.18)’을 기념해 개최되는 강좌로, 건양대병원 췌장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췌장암은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아 ‘암중의 암’이라고 불리며, 특별한 증상이 없고 조기진단이 쉽지 않아 대부분 수술이 어려운 3, 4기 암 상태에서 진단된다고 알려져 있다.강좌는 ▲췌장암의 진단(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 ▲췌장암의 수술(외과 이승재 교수) ▲췌장암의 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박영규 교수) 순으로 강좌가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는 “췌장암은 난치성 질환으로 생존율이 매우 낮은 암으로 알려졌지만,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라며, “치료를 미리 포기하지 말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상급종병 구조전환 참여기관 선정 필수의료 대응 강화 나서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으로 진료하는 ‘중환자 중심병원’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전공의에 과도하게 의존하던 수련 환경을 개선하여 밀도 있는 수련을 제공하고 ‘임상과 수련’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골자다.건양대병원은 중증환자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경증진료를 축소하면서 확보된 진료역량은 필수의료 대응 기능 강화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실제 음압병실을 포함한 중환자실 병상을 증설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중환자실 확충을 통해 급성기 심뇌혈관질환 및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또 권역 내 진료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기존의 단순한 환자의뢰 및 회송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진료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 2차병원을 중심으로 진료정보가 연계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 증상에 따라 진료 협력병원 간 신속진료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에 걸맞은 최적의 인프라를 갖춘 의료기관으로써 사업 취지에 발맞춰 중증 및 응급, 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해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고 국민 보건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