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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기 정체, 난방기구로 미세먼지 증가 기도 좁아지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도 주의 KF80 이상 마스크 착용, 구강·손 청결히 해야호흡기는 우리 몸 여러 기관 중 차가운 날씨에 유독 취약하다. 차고 건조한 대기 환경은 바이러스의 활동과 생존에 유리하며, 이런 환경에선 인플루엔자와 수막구균성 수막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늘어나게 된다. 추운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서 기관지염, 천식, 비염, 폐렴 등 각종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지기 쉽다.200여 종류 이상의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 '감기'는 바이러스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 번 걸렸다고 해서 면역이 완전하게 생기지 않는다. 감기 바이러스는 눈, 코, 입을 통해 공기 중에서 인체 내로 들어오며 신체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이렇게 감염된 바이러스는 증상이 시작되기 전이나 병 초기에 외부로 나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킨다. 특히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늘어나게 돼 독감이 유행하게 된다.또 기관지는 차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됐을 때 수축하는 성향을 보이게 되며 이는 운동 유발성 천식의 주요 기전이 된다. 이로 인해 기도 질환인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 많은 호흡기 환자들이 여름철 잘 지내다가도 겨울철이 되면 호흡곤란이 악화되고 입원이 잦아지게 된다.◇호흡기 건강 해치는 원인도 다양지구 온난화와 화석연료의 사용 증가로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나쁜 수준을 보이고 있다.초미세먼지를 장시간 흡입했을 경우 호흡기, 안구, 피부 건강은 물론 노인에게는 치매를 일으키기도 하며 성장이 끝나지 않은 아이에게는 내분비 교란 작용을 일으켜 성조숙증 위험을 높이고 올바른 성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일급발암물질로 지정한 만큼 건강에 치명적이다.겨울철이 되면 대기 정체,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인한 미세먼지, 대기 오염으로 호흡기는 각종 질환에 시달리기 쉽고 만성 호흡기 질환을 지닌 사람이라면 증상이 더욱 악화할 우려가 있다.장기간에 걸쳐 기도가 좁아지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의 기도는 정상적으로 숨을 들이쉴 때 넓어지고 내쉴 때 좁아지는데, 이 병은 내쉴 때 좁아지는 정도가 병적으로 심해져서 환자는 숨을 잘 내쉴 수가 없게 되고 숨이 차게 된다.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질환으로 매년 320만 명이 사망하고, 노령인구의 증가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기 오염은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의 발생과 악화에 주요한 원인이며 오염물질이 폐 세포와 신체 모든 부위의 염증을 발생시킨다.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심장병, 뇌혈관 질환 등이 점차 줄고 있으나,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점차 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년간 170%나 증가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의 전국 실태조사에서 45세 이상 흡연 전체 인구의 8%가량이 이 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병은 기본적으로 완치되진 않으며,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환자나 가족이 이 병에 대해서 잘 알고 의료진과 긴밀하게 의논하는 것이 필요하다.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는 흡연에 따른 다른 심장질환, 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질환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 특히 흡연력이 많으면 폐암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에 매년 흉부 촬영과 저용량 흉부 CT검사를 권장한다.◇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이와 같이 겨울철에는 호흡기 건강을 위해 신경 써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유행 당시 경험했듯이 마스크는 간단하면서도 큰 효과가 있다.마스크는 황사 혹은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 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한다. 감염자가 호흡할 때 바이러스가 함유된 비말과 미세입자를 내쉬면서,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다른 사람이 이런 비말과 입자를 들이마시거나 다른 사람의 눈, 코, 입에 닿으면 전염되므로, 마스크는 호흡,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과 입자가 밖으로 퍼지지 않도록 막는다.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는 KF80, KF94, KF99 등급으로 판매되고 있다.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다. 그러나 숨쉬기 어렵고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마스크는 개인이 바이러스 및 1군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므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KF94 마스크는 KF80보다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지만 답답함을 느낄 수 있어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 KF80 등급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쓰면 바이러스 및 미세먼지를 충분히 차단 할 수 있다.중요한 것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는 것이다. 마스크로 코와 입을 모두 가려야 하며, 이와 함께 충분한 영양 섭취와 적당한 휴식으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구강을 늘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손을 자주 씻어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하루에 수분 1.5-2리터를 마셔 호흡기와 기관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금연하는 것도 중요하다. 도움말=구관우 건양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말기 암 환자 이용 확대,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 도모건양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27일 오후 건양대병원 8층 호스피스병동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 배장호 의료원장, 김선문 진료부원장, 조도연 호스피스센터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자사 등으로 이뤄진 다학제팀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서비스다.암 환자가 증가하면서 호스피스 이용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대전지역 호스피스 병상은 그동안 대전보훈병원(16), 대전성모병원(14), 충남대병원(10) 등 40병상에 불과해 말기 암환자들이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받고 싶어도 오랫동안 대기하는 실정이었다.실제 수도권이나 전라도, 경상도에 비해 대전충청 지역 호스피스 전문의료기관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종시에는 호스피스 전문의료기관이 없는 실정이다.건양대병원에 호스피스 병상이 12개 추가되면서 지역 암 환자와 가족에게는 이용폭이 넓어지고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실제 호스피스 병동 입원환자 보호자 A씨는 “일반 병실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각종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뿐 아니라,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라며, “오랜 대기 끝에 건양대병원 호스피스병동 신설로 입원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라고 말했다.건양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에는 12개의 병상과 더불어 상담실,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으며,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법 강사, 자원봉사자가 한 팀이 되어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은 “고통받는 말기 암 환자들이 마지막을 가족들과 편안하게 정리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개소하게 되었다”라며, “지역 암환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건양대의료원 김용석 의료정보원장(사진)이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김용석 원장은 지난 2016년 건양대의료원 의료정보실장으로 취임한 이래 의료기관의 연구역량 및 데이터 활용기반을 지원하고 의료데이터의 수집, 유통 등 데이터 산업 환경을 갖춘 의료 데이터 연구 기반 구축에 기여해왔다.작년 10월에는 건양대의료원 의료정보원장으로 취임해 빅데이터의 추출, 보안 등 데이터 관리·제공을 위한 사항 도출 및 안건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는 빅데이터운영위원회 총괄을 맡아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에 공헌해왔다.김용석 의료정보원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의료데이터 환경을 구축해나감과 동시에 관련 기술 발전을 통해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용석 의료정보원장은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건양대 정보통신원장, 미래융합기술연구원 연구소장, 의료융합과학기술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의료정보원장 겸, 건양대 AI·SW 융합대학장으로 재직 중이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건양대병원은 건양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직업환경의학과 이무식 교수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2024년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무식 교수는 국무총리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위원회 위원, 역학조사전문위원회 위원장, 검역전문위원회 위원장, 의료관련감염 전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봉사해왔다.또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질병관리 자문위원회 위원, (전)대전광역시 감염병비상임특별보좌관, (전)메르스 한국-세계보건기구(WHO) 합동평가위원, 대한예방의학회 이사 겸 감염병특별위원회 위원, 한국역학회 이사 겸 (전) 역학조사관분과위원장 등의 활동으로 코로나19 등 국가방역사업에 기여해왔다.특히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 전후부터 역학조사관 교육훈련을 맡아 운영하였고, 역학조사관 교육기획위원장으로 그간 수백명의 역학조사관을 배출하는데 기여하고 지난해부터 방역관 및 감염병 관리자 교육과정을 맡아 매진하는 등 국가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발전 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
만성콩팥병/신장이식 건강강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일시 : 2024. 12.19(목) 오후 2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새소식
만성콩팥병/신장이식 건강강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일시 : 2024. 12.19(목) 오후 2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수영장 12월 2일 오픈![건양메디컬스포츠센터] 수영, 헬스, PT, 요가, 필라테스문의전화 : 042)600-8888접수시간 : 6시~21시 (11월만 9시~18시)
췌장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11.21(목)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유방 갑상선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10.17(목)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대장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9.26(목)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폐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8.22(목)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언론보도
겨울철 대기 정체, 난방기구로 미세먼지 증가 기도 좁아지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도 주의 KF80 이상 마스크 착용, 구강·손 청결히 해야호흡기는 우리 몸 여러 기관 중 차가운 날씨에 유독 취약하다. 차고 건조한 대기 환경은 바이러스의 활동과 생존에 유리하며, 이런 환경에선 인플루엔자와 수막구균성 수막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늘어나게 된다. 추운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서 기관지염, 천식, 비염, 폐렴 등 각종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지기 쉽다.200여 종류 이상의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 '감기'는 바이러스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 번 걸렸다고 해서 면역이 완전하게 생기지 않는다. 감기 바이러스는 눈, 코, 입을 통해 공기 중에서 인체 내로 들어오며 신체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이렇게 감염된 바이러스는 증상이 시작되기 전이나 병 초기에 외부로 나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킨다. 특히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늘어나게 돼 독감이 유행하게 된다.또 기관지는 차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됐을 때 수축하는 성향을 보이게 되며 이는 운동 유발성 천식의 주요 기전이 된다. 이로 인해 기도 질환인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 많은 호흡기 환자들이 여름철 잘 지내다가도 겨울철이 되면 호흡곤란이 악화되고 입원이 잦아지게 된다.◇호흡기 건강 해치는 원인도 다양지구 온난화와 화석연료의 사용 증가로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나쁜 수준을 보이고 있다.초미세먼지를 장시간 흡입했을 경우 호흡기, 안구, 피부 건강은 물론 노인에게는 치매를 일으키기도 하며 성장이 끝나지 않은 아이에게는 내분비 교란 작용을 일으켜 성조숙증 위험을 높이고 올바른 성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일급발암물질로 지정한 만큼 건강에 치명적이다.겨울철이 되면 대기 정체,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인한 미세먼지, 대기 오염으로 호흡기는 각종 질환에 시달리기 쉽고 만성 호흡기 질환을 지닌 사람이라면 증상이 더욱 악화할 우려가 있다.장기간에 걸쳐 기도가 좁아지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의 기도는 정상적으로 숨을 들이쉴 때 넓어지고 내쉴 때 좁아지는데, 이 병은 내쉴 때 좁아지는 정도가 병적으로 심해져서 환자는 숨을 잘 내쉴 수가 없게 되고 숨이 차게 된다.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질환으로 매년 320만 명이 사망하고, 노령인구의 증가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기 오염은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의 발생과 악화에 주요한 원인이며 오염물질이 폐 세포와 신체 모든 부위의 염증을 발생시킨다.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심장병, 뇌혈관 질환 등이 점차 줄고 있으나,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점차 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년간 170%나 증가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의 전국 실태조사에서 45세 이상 흡연 전체 인구의 8%가량이 이 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병은 기본적으로 완치되진 않으며,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환자나 가족이 이 병에 대해서 잘 알고 의료진과 긴밀하게 의논하는 것이 필요하다.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는 흡연에 따른 다른 심장질환, 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질환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 특히 흡연력이 많으면 폐암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에 매년 흉부 촬영과 저용량 흉부 CT검사를 권장한다.◇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이와 같이 겨울철에는 호흡기 건강을 위해 신경 써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유행 당시 경험했듯이 마스크는 간단하면서도 큰 효과가 있다.마스크는 황사 혹은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 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한다. 감염자가 호흡할 때 바이러스가 함유된 비말과 미세입자를 내쉬면서,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다른 사람이 이런 비말과 입자를 들이마시거나 다른 사람의 눈, 코, 입에 닿으면 전염되므로, 마스크는 호흡,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과 입자가 밖으로 퍼지지 않도록 막는다.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는 KF80, KF94, KF99 등급으로 판매되고 있다.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다. 그러나 숨쉬기 어렵고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마스크는 개인이 바이러스 및 1군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므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KF94 마스크는 KF80보다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지만 답답함을 느낄 수 있어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 KF80 등급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쓰면 바이러스 및 미세먼지를 충분히 차단 할 수 있다.중요한 것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는 것이다. 마스크로 코와 입을 모두 가려야 하며, 이와 함께 충분한 영양 섭취와 적당한 휴식으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구강을 늘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손을 자주 씻어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하루에 수분 1.5-2리터를 마셔 호흡기와 기관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금연하는 것도 중요하다. 도움말=구관우 건양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말기 암 환자 이용 확대,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 도모건양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27일 오후 건양대병원 8층 호스피스병동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 배장호 의료원장, 김선문 진료부원장, 조도연 호스피스센터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자사 등으로 이뤄진 다학제팀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서비스다.암 환자가 증가하면서 호스피스 이용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대전지역 호스피스 병상은 그동안 대전보훈병원(16), 대전성모병원(14), 충남대병원(10) 등 40병상에 불과해 말기 암환자들이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받고 싶어도 오랫동안 대기하는 실정이었다.실제 수도권이나 전라도, 경상도에 비해 대전충청 지역 호스피스 전문의료기관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종시에는 호스피스 전문의료기관이 없는 실정이다.건양대병원에 호스피스 병상이 12개 추가되면서 지역 암 환자와 가족에게는 이용폭이 넓어지고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실제 호스피스 병동 입원환자 보호자 A씨는 “일반 병실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각종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뿐 아니라,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라며, “오랜 대기 끝에 건양대병원 호스피스병동 신설로 입원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라고 말했다.건양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에는 12개의 병상과 더불어 상담실,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으며,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법 강사, 자원봉사자가 한 팀이 되어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은 “고통받는 말기 암 환자들이 마지막을 가족들과 편안하게 정리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개소하게 되었다”라며, “지역 암환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건양대의료원 김용석 의료정보원장(사진)이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김용석 원장은 지난 2016년 건양대의료원 의료정보실장으로 취임한 이래 의료기관의 연구역량 및 데이터 활용기반을 지원하고 의료데이터의 수집, 유통 등 데이터 산업 환경을 갖춘 의료 데이터 연구 기반 구축에 기여해왔다.작년 10월에는 건양대의료원 의료정보원장으로 취임해 빅데이터의 추출, 보안 등 데이터 관리·제공을 위한 사항 도출 및 안건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는 빅데이터운영위원회 총괄을 맡아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에 공헌해왔다.김용석 의료정보원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의료데이터 환경을 구축해나감과 동시에 관련 기술 발전을 통해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용석 의료정보원장은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건양대 정보통신원장, 미래융합기술연구원 연구소장, 의료융합과학기술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의료정보원장 겸, 건양대 AI·SW 융합대학장으로 재직 중이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건양대병원은 건양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직업환경의학과 이무식 교수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2024년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무식 교수는 국무총리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위원회 위원, 역학조사전문위원회 위원장, 검역전문위원회 위원장, 의료관련감염 전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봉사해왔다.또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질병관리 자문위원회 위원, (전)대전광역시 감염병비상임특별보좌관, (전)메르스 한국-세계보건기구(WHO) 합동평가위원, 대한예방의학회 이사 겸 감염병특별위원회 위원, 한국역학회 이사 겸 (전) 역학조사관분과위원장 등의 활동으로 코로나19 등 국가방역사업에 기여해왔다.특히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 전후부터 역학조사관 교육훈련을 맡아 운영하였고, 역학조사관 교육기획위원장으로 그간 수백명의 역학조사관을 배출하는데 기여하고 지난해부터 방역관 및 감염병 관리자 교육과정을 맡아 매진하는 등 국가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발전 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
중재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 모두 가능한 첨단 시스템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25일 각종 혈관질환에 대한 시술과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Hybrid) 수술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 배장호 의료원장, 김선문 진료부원장, 서인엽 하이브리드수술센터장을 비롯해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하이브리드 수술센터는 혈관 내 중재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으로, 최첨단 혈관 조영장치를 이용해 주요 혈관질환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곳이다.건양대병원은 뇌동맥류, 뇌졸중, 복부대동맥류 등 각종 혈관질환 치료에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응급환자 발생 시 한 장소에서 정확한 진단을 위한 혈관조영장비와 이를 이용한 혈관 내 중재적 시술 및 수술, 치료 후 상태 확인을 위한 영상촬영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또 최첨단 혈관 조영장치를 통해 혈관 상태를 고해상도 화면으로 실시간 확인하면서 수술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여 진단 및 치료의 질을 높였고, 기존 보유 장비보다 방사선 피폭량도 크게 줄였다.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하이브리드 수술센터에서는 두 가지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어 시간을 단축하고 환자의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다학제 진료 시스템과 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환자에게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수분함량 높고 지방 적은 식품 권장… 술·음료수 피해야 근육량 줄어들면 '살 찌는 체질'로 변화… 근력운동 병행 호전 없을 시 HPL주사나 초음파 특수장비 치료 시행추운 겨울철에는 다이어트를 하기 어려울 수 있다. 살을 빼서 외모를 가꾸는 것도 좋지만, 염두해야 할 사항은 비만이 건강 악화에 직결된다는 점이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뇌졸중, 심근경색증, 다양한 암 등을 유발하는 건 물론 사망률을 증가시켜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그런데 체중이 정상인데도 혈당이 높고, 혈압, 고지혈증 등이 동반된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복부비만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으며,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즉, 체중이 정상이더라도 배가 나오면 비만과 같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복부비만은 허리둘레로 평가한다. 허리둘레가 남성에서 90㎝ 이상, 여성에서 85㎝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 그 외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을 구분해 복부비만을 진단할 수 있으며, 대사증후군은 주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내장비만과 관련이 많다.◇건강한 다이어트살을 빼기 위해 배고픔을 무조건 참는 것보다는 에너지 밀도가 낮은 음식을 선택해 섭취함으로써 공복감도 줄이고 섭취하는 칼로리도 낮출 수 있다.에너지 밀도란 동일한 무게나 부피의 음식에 포함된 칼로리의 양으로서, 사람은 마음껏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에 놓이게 되면, 에너지 밀도와 관계없이 동일한 양의 음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에너지 밀도가 낮은 음식일수록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배고픔을 덜 느낄 수 있다. 음식의 에너지 밀도를 낮추기 위해 수분과 섬유소가 많고 지방이 적은 식품이 권장되며, 채소, 과일, 전곡류, 해조류, 저지방 유제품, 살코기, 생선, 콩류 등이 이에 해당된다.에너지 밀도가 높은 음식으로 대표적인 것은 지방을 많이 함유한 음식들이며, 음식에 지방이 많이 함유될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고, 음식의 맛이 좋아지며 포만감은 낮아져서 과식과 비만을 초래하게 된다.술은 칼로리가 비교적 높은 데다, 식욕 촉진 효과가 크다. 술을 곁들이면 평상시보다 섭취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살을 빼기 위해선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 탄수화물을 많이 함유한 빵, 과자, 떡, 면, 시리얼, 설탕, 흰쌀밥 등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지방 합성을 촉진해 당뇨병, 고중성지방혈증, 대사증후군을 악화시킨다.반면 단백질은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가장 크기 때문에 지방을 제거한 닭가슴살이나 생선, 두부, 콩류 등의 단백질을 끼니마다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식이 섬유가 풍부한 채소류, 해조류 등의 음식은 씹는 시간을 늘리고, 위 팽창이 증가되고, 에너지 밀도를 낮추어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다.검정콩, 노란콩, 참깨, 고사리, 곶감, 김, 마른미역, 다시마, 고춧가루, 청국장 분말 등은 식이섬유 함량이 20% 이상인 상용 식품이다. 인스턴트 식품은 칼로리가 높으며 식이섬유가 매우 적으므로 피해야 한다.음식에 수분이 많이 포함돼 있으면 포만감을 증가시키고 식후에 음식 섭취량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삶거나 끓이는 조리법을 통해 음식의 수분 함량을 높이고, 물을 많이 섭취하면 좋다. 음료수는 동일한 칼로리의 고형음식에 비해 포만감을 유발하지 못해 과잉 칼로리 섭취나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해진 식사량을 지키는 것도 필요하다.◇운동은 필수운동은 에너지를 소비해 체중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특히 꾸준히 운동하면 체중이 줄지 않더라도 복부지방이 감소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호전되기 때문에 복부비만이 있는 대사증후군 환자나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환자들에게 치료 효과가 있다.운동은 주당 5일 이상, 유산소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식사량을 줄이면 근육량이 감소하기 쉽고,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적게 먹어도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근력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좋다.처음 시작하는 운동은 저강도, 장시간으로 구성해 칼로리 소비를 충분히 할 수 있으면서 피로나 상해 없이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식사·운동요법을 함께 해도 체중감량이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약물치료는 지방분해 억제제, 식욕억제제 등의 약물이 사용되고 있으며, 의사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비만 임상 치료원인 요인을 제거하고, 식사·운동을 해도 셀룰라이트의 호전이 없는 경우, 주사 또는 특수장비 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다.주사 치료의 경우, 지방분해와 미세순환을 돕는 약물과 저장성 용액을 이용해 지방세포 용해를 유발하는 HPL주사나 메조테라피 등이 시술되고 있다.이 외에도 초음파 집중 장치를 이용해 피하 지방세포를 파괴시키는 초음파 체외 충격기, 혈관과 림프순환을 자극해 부종·울혈을 개선하고 지방세포 대사를 촉진시켜 지방분해를 유도하는 감압 치료기, 고주파·전기자극을 통해 체내에너지 소모, 지방분해를 자극하는 전기자극기 등의 특수장비 치료가 있다.강지현 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