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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1일 발표한 ‘제3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으며,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6개월간 전국 41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건양대병원은 종합점수 93.4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인 66.5점을 크게 웃돌았다.평가 항목에는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조현병) ▲정신요법 및 개인정신치료 실시 횟수 ▲재원 및 퇴원환자의 입원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병동 방문율 등이 포함됐다.배장호 의료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과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 구성원의 노력이 반영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당뇨병과 고혈압 정확히 알고 100세 건강 지켜요”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가 지난 15일 오전 10시, 계룡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건강교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에 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건강교실은 ‘당뇨병과 고혈압 바로 알기’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계룡시민과 보건소 직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황 교수는 당뇨병의 정의와 원인, 주요 증상, 합병증 발생 메커니즘은 물론,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 방법까지 다채로운 내용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황원민 교수는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질환”이라며 “정확한 정보와 실천이 가장 중요하며, 무엇보다 짜게 먹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건양대병원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와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황원민 교수는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만성콩팥병, 다낭신, 신장이식, 노인의학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또한 대전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대한신장학회 홍보이사 및 노인신장연구회 간행이사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증상 없어도 진행…간 기능 80% 망가져도 몰라 고주파열·색전술·간이식 등 치료법 다양해 정기검진·약 복용·금주 등 생활관리 필수간은 우리 몸속 장기 중 가장 큰 기관이며, 체내의 대사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장으로부터 흡수된 음식물을 적절히 변화시켜 여러 조직에서 사용될 수 있게 하며 몸속 유해물질이나 여러 독소를 해독하는 작용 등을 한다. 다양한 기능만큼이나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는 기관인 간은 80%가 손상돼도 증상이 없는 탓에 몸이 붓거나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기능이 많이 손실됐을 가능성이 크다.◇침묵의 장기간암은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 그래서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 건강 체크리스트 중 하나라도 해당하는 사항이 있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간암의 위험인자는 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성 간염 등이 있다. 이중 만성 B형 간염이 가장 위험하다. 최근엔 비만에 의한 비알콜성 지방간이 간경화, 간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으며 흡연도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초기 간암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은 정기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만성 B형 간염, C형 간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면 전문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 처방약 복용도 전문의 의견 없이는 중도에 멈추지 말아야 간암 발생률이 줄어든다.◇진단간암 검진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기본적으로는 혈액검사, 간암 표지자 검사, 영상의학과 검사가 이루어진다. 영상의학과 검사에선 초음파검사, CT 검사, MRI 검사 등이 있다. 초음파검사를 시행한 후 의심스러운 조직이 보이면 CT 검사와 MRI 검사를 통해 더 세밀한 진행 상황을 확인한다. 환자 입장에선 같은 검사를 여러 번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확한 간 상태와 간암 진행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다양한 검진은 필수다. 특히 간경화가 진행된 환자는 간암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 이른 시일 내에 간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간암은 간동맥을 흐르는 피를 영양분 삼아 성장하는데 CT 검사는 간동맥을 따라 피가 흐르는 모습을 연속 촬영한다. 피가 흐르는 모습으로 어느 부분에 암이 자리 잡고 있는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암 조직이 2㎝를 넘어가면 다른 부분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진다.◇치료간암 치료 방법엔 근치적 치료와 보조적 치료가 있다. 근치적 치료엔 간암 절제술, 간이식, 고주파열치료, 알코올 주입술 등이 있다. 암 조직의 크기가 크고 간 기능이 좋지 않아 수술할 수 없는 경우 보조적 치료로 경간동맥화학색전술, 전신항암화학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시행한다.이렇듯 간암 치료방법은 정말 다양하지만, 암 조직이 발생한 간 일부분을 절제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가 좋다. 그러나 환자 간 기능 상태가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해야 하며, 암 조직 크기가 작아야 하고, 암 조직이 한 부분에만 분포해 있어야만 가능하다. 환자마다 건강상태와 암 조직 분포 상태가 달라 실질적으로 절제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는 많지 않다. 간 절제술과 다른 치료 방법도 진행할 수 없는 환자는 간 이식을 해야 한다.간 절제술은 배를 절개하는 개복수술이 원칙이다. 개복수술이 절제를 가장 정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복강경수술은 개복수술과 달리 0.5-1.5㎝ 크기의 작은 구멍을 몸에 뚫고 특수 카메라를 장착한 내시경을 몸속에 집어넣어 수술하는 방식이다. 요즘 복강경수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지만 간 주변 부위에 암 조직이 자리하고 조직 사이즈가 크지 않은 환자만 받을 수 있다. 개복수술보다 환자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지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전체 간암 환자 중 20% 정도만 복강경 수술을 받고 있다.간암 환자 대부분은 B형 간염과 C형 간염을 보유하고 있고, 간경화가 동반돼 간암이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 암을 치료하면서 환자가 가진 질병을 함께 치료하는 방법은 바로 간이식이다. 재발률이 낮아 간암 치료에서 간이식이 가장 효과 좋은 방법이지만 간 기증자가 적기 때문에 아직 보편화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간절제술이나 간이식을 받은 환자는 금주해야 하며 불필요한 약을 복용하는 것도 위험하다. 간혹 한약이나 건강 보조식품을 복용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문의의 권유 없이 이런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줘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해 상태를 자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비수술적 치료법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비수술적 방법이 바로 고주파열 치료와 경간동맥화학색전술이다. 고주파열 치료는 주삿바늘을 암 조직에 넣고 고주파 열로 태우는 원리인데, 간 기능이 아주 좋은 환자, 암 조직 크기가 3㎝ 이하인 환자, 초기 간암 환자가 치료대상이 된다. 정확히 암 조직 전부를 태워야 재발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경간동맥화학색전술은 암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맥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혈액 공급을 중단하면 암 조직이 서서히 사멸하게 된다. 이외에도 에탄올 주입술이 있는데 고주파열 치료와 마찬가지로 에탄올을 이용해 암 조직을 태우는 원리다.◇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방사선 치료는 간암 초기부터 말기까지 전 과정에서 두루 진행한다. 간암 초기에 고주파열치료가 어려운 경우, 중기에 경간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했지만 효과가 없는 경우 방사선 치료를 하게된다. 간암 말기에 암 조직이 커져 환자가 통증을 많이 느낄 때 방사선 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여주기도 하고, 더 이상 암이 전이하지 않도록 사용하기도 한다.항암치료는 간 기능이 좋은 환자만 받을 수 있다. 먹는 약과 혈관 주사 방법이 있으며, 혈관 주사는 경간동맥화학색전술처럼 주삿바늘을 간 가까이에 주입한 다음 약을 투입하는 방법이다. 도움말=이태희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새소식
전립선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6.26(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
부인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5.22(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
혈액암(성인 및 소아)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4.17(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
위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3.13(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
공연일시 :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공연장소 : 신관 1층 로비(스마트가든 앞) / 모집문의 : 042-600-6782(홍보팀)환우분들을 위해 따뜻함을 연주하겠습니다.오셔서 귀와 마음이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간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2.20(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언론보도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1일 발표한 ‘제3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으며,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6개월간 전국 41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건양대병원은 종합점수 93.4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인 66.5점을 크게 웃돌았다.평가 항목에는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조현병) ▲정신요법 및 개인정신치료 실시 횟수 ▲재원 및 퇴원환자의 입원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병동 방문율 등이 포함됐다.배장호 의료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과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 구성원의 노력이 반영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당뇨병과 고혈압 정확히 알고 100세 건강 지켜요”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가 지난 15일 오전 10시, 계룡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건강교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에 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건강교실은 ‘당뇨병과 고혈압 바로 알기’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계룡시민과 보건소 직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황 교수는 당뇨병의 정의와 원인, 주요 증상, 합병증 발생 메커니즘은 물론,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 방법까지 다채로운 내용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황원민 교수는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질환”이라며 “정확한 정보와 실천이 가장 중요하며, 무엇보다 짜게 먹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건양대병원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와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황원민 교수는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만성콩팥병, 다낭신, 신장이식, 노인의학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또한 대전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대한신장학회 홍보이사 및 노인신장연구회 간행이사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증상 없어도 진행…간 기능 80% 망가져도 몰라 고주파열·색전술·간이식 등 치료법 다양해 정기검진·약 복용·금주 등 생활관리 필수간은 우리 몸속 장기 중 가장 큰 기관이며, 체내의 대사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장으로부터 흡수된 음식물을 적절히 변화시켜 여러 조직에서 사용될 수 있게 하며 몸속 유해물질이나 여러 독소를 해독하는 작용 등을 한다. 다양한 기능만큼이나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는 기관인 간은 80%가 손상돼도 증상이 없는 탓에 몸이 붓거나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기능이 많이 손실됐을 가능성이 크다.◇침묵의 장기간암은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 그래서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 건강 체크리스트 중 하나라도 해당하는 사항이 있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간암의 위험인자는 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성 간염 등이 있다. 이중 만성 B형 간염이 가장 위험하다. 최근엔 비만에 의한 비알콜성 지방간이 간경화, 간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으며 흡연도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초기 간암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은 정기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만성 B형 간염, C형 간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면 전문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 처방약 복용도 전문의 의견 없이는 중도에 멈추지 말아야 간암 발생률이 줄어든다.◇진단간암 검진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기본적으로는 혈액검사, 간암 표지자 검사, 영상의학과 검사가 이루어진다. 영상의학과 검사에선 초음파검사, CT 검사, MRI 검사 등이 있다. 초음파검사를 시행한 후 의심스러운 조직이 보이면 CT 검사와 MRI 검사를 통해 더 세밀한 진행 상황을 확인한다. 환자 입장에선 같은 검사를 여러 번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확한 간 상태와 간암 진행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다양한 검진은 필수다. 특히 간경화가 진행된 환자는 간암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 이른 시일 내에 간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간암은 간동맥을 흐르는 피를 영양분 삼아 성장하는데 CT 검사는 간동맥을 따라 피가 흐르는 모습을 연속 촬영한다. 피가 흐르는 모습으로 어느 부분에 암이 자리 잡고 있는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암 조직이 2㎝를 넘어가면 다른 부분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진다.◇치료간암 치료 방법엔 근치적 치료와 보조적 치료가 있다. 근치적 치료엔 간암 절제술, 간이식, 고주파열치료, 알코올 주입술 등이 있다. 암 조직의 크기가 크고 간 기능이 좋지 않아 수술할 수 없는 경우 보조적 치료로 경간동맥화학색전술, 전신항암화학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시행한다.이렇듯 간암 치료방법은 정말 다양하지만, 암 조직이 발생한 간 일부분을 절제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가 좋다. 그러나 환자 간 기능 상태가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해야 하며, 암 조직 크기가 작아야 하고, 암 조직이 한 부분에만 분포해 있어야만 가능하다. 환자마다 건강상태와 암 조직 분포 상태가 달라 실질적으로 절제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는 많지 않다. 간 절제술과 다른 치료 방법도 진행할 수 없는 환자는 간 이식을 해야 한다.간 절제술은 배를 절개하는 개복수술이 원칙이다. 개복수술이 절제를 가장 정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복강경수술은 개복수술과 달리 0.5-1.5㎝ 크기의 작은 구멍을 몸에 뚫고 특수 카메라를 장착한 내시경을 몸속에 집어넣어 수술하는 방식이다. 요즘 복강경수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지만 간 주변 부위에 암 조직이 자리하고 조직 사이즈가 크지 않은 환자만 받을 수 있다. 개복수술보다 환자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지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전체 간암 환자 중 20% 정도만 복강경 수술을 받고 있다.간암 환자 대부분은 B형 간염과 C형 간염을 보유하고 있고, 간경화가 동반돼 간암이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 암을 치료하면서 환자가 가진 질병을 함께 치료하는 방법은 바로 간이식이다. 재발률이 낮아 간암 치료에서 간이식이 가장 효과 좋은 방법이지만 간 기증자가 적기 때문에 아직 보편화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간절제술이나 간이식을 받은 환자는 금주해야 하며 불필요한 약을 복용하는 것도 위험하다. 간혹 한약이나 건강 보조식품을 복용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문의의 권유 없이 이런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줘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해 상태를 자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비수술적 치료법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비수술적 방법이 바로 고주파열 치료와 경간동맥화학색전술이다. 고주파열 치료는 주삿바늘을 암 조직에 넣고 고주파 열로 태우는 원리인데, 간 기능이 아주 좋은 환자, 암 조직 크기가 3㎝ 이하인 환자, 초기 간암 환자가 치료대상이 된다. 정확히 암 조직 전부를 태워야 재발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경간동맥화학색전술은 암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맥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혈액 공급을 중단하면 암 조직이 서서히 사멸하게 된다. 이외에도 에탄올 주입술이 있는데 고주파열 치료와 마찬가지로 에탄올을 이용해 암 조직을 태우는 원리다.◇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방사선 치료는 간암 초기부터 말기까지 전 과정에서 두루 진행한다. 간암 초기에 고주파열치료가 어려운 경우, 중기에 경간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했지만 효과가 없는 경우 방사선 치료를 하게된다. 간암 말기에 암 조직이 커져 환자가 통증을 많이 느낄 때 방사선 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여주기도 하고, 더 이상 암이 전이하지 않도록 사용하기도 한다.항암치료는 간 기능이 좋은 환자만 받을 수 있다. 먹는 약과 혈관 주사 방법이 있으며, 혈관 주사는 경간동맥화학색전술처럼 주삿바늘을 간 가까이에 주입한 다음 약을 투입하는 방법이다. 도움말=이태희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병동에 입원 중인 말기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직접 제작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이번 행사는 임종을 앞둔 환자들에게 존엄과 평안을, 보호자들에게는 짧지만 소중한 위로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의료진과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병실마다 찾아가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조도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생의 마지막을 살아가는 환자와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에게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꽃 한 송이가 그들에게 희망과 감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말기 질환 환자들이 남은 삶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통증 완화 치료뿐 아니라 정서적·심리적 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 체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유전·임신·비만이 주요 원인, 생활습관도 하지정맥류에 영향 압박스타킹·약물경화요법·수술적 치료까지 상태에 따라 선택 초기에 치료하면 간단하지만 방치 시 합병증·수술 위험 커져날이 따뜻해지며 반바지와 짧은 치마를 입는 사람들이 늘면서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환자는 보통 초여름인 6월에 가장 많고 8월부터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계절에 국한되지 않는다. 여름철에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다리가 드러나는 옷차림이 많아지면서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는 증상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노출 부위가 신경 쓰여 진료받는 경우가 늘기 때문이다.하지정맥류는 초기에 치료하면 쉽게 나을 수 있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하지정맥류란정맥의 피는 근육 수축에 의해 흐르지만 그 힘은 일정한 방향성이 없어 역류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정맥 안에 판막이 있어 혈액이 말초에서 심장 쪽으로 흐르도록 돕는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이 흐르는 혈관 내 판막의 이상으로 피가 고여 뭉치면서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질환이다.하지정맥류는 누워 있거나 다리를 들고 있을 때는 그 정도가 경미해 지거나 없어지지만 서 있는 자세에선 그 정도가 다시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원인하지정맥류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생기며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한다. 또한 하지정맥류의 다른 유발요인으론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 임신, 비만, 연령증가 등이 있으며 둔부 및 허벅지에 꽉 끼는 옷을 자주 입거나 허리띠를 너무 꽉 조이는 것도 정맥 내 압력의 상승을 가져와 정맥판막의 이상이 생기거나 정맥벽이 약화해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증상하지정맥류가 발생하면 다리의 혈관이 부풀어오르거나 거미줄 모양으로 뒤틀려 보기 흉하게 변해 외견상으로 다리 피부를 통해 뚜렷하게 보이게 된다. 따라서 여성의 경우엔 다리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기가 싫어 치마나 반바지를 입지 못하고 꺼리는 경우가 많다.대부분의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서 있으면 다리가 무겁거나 둔해지는 느낌이 있으며 붓거나 화끈거리는 통증 등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자고 일어나거나 누워서 다리를 올리고 있으면 좋아지기 때문에 정맥류로 인한 증상인 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하지의 통증이나 열감, 피곤감 이외에도 하지부종, 혈관염 등이 생길 수 있고, 심할 경우 혈관이 파열돼 혈종을 유발하거나 혈액 순환의 장애로 궤양을 만들 수 있다. 정맥류의 발생 초기는 그 범위도 작고 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 방법도 간단하고 결과도 좋으나, 정맥류의 범위가 점점 확장되고 정도가 심해지면 그만큼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치료 또한 복잡해져 수술적인 방법을 피할 수 없게 된다.◇진단과 치료정맥류는 육안적인 검사와 간단한 임상적인 평가로 쉽게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맥류의 치료를 위해선 도플러 초음파 검사나 정맥촬영술을 시행해 문제가 되는 원인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야 한다. 또한 정맥순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심부정맥의 이상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하지정맥류의 치료는 발생원인과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치료법은 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약물복용, 약물경화요법, 수술적 절제술, 혈관 내 레이저 치료, 고주파치료 등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압박스타킹은 증상이 경미한 경우나 예방 차원에서 착용하지만 일상생활 내내 착용하기엔 불편하고 미관상 부담이 있어 외출시에는 착용이 어렵다. 약물경화요법은 늘어난 정맥류에 혈관을 섬유화시키는 경화제를 주사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외래에서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시술 흉터가 없으며 바로 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정맥류의 직경이 크거나 증상이 심한 환자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 기존 수술방법은 수술 시간 및 입원기간이 길고 흉터가 많이 남는 단점이 있어 수술을 기피했으나 최근엔 수술기법과 의료장비의 발달로 최소한의 흉터와 짧은 수술 시간 및 입원치료가 가능하다.고주파를 이용한 정맥류 수술이나 광투시 전동 정맥류 수술기법은 외과적 수술의 문제점을 극복한 최신 수술로 하지정맥류로 고민하는 많은 환자의 고통을 손쉽게 덜게 됐다. 정맥류로 의심되면 일단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증상에 맞는 치료법을 택해야 한다. 도움말=류한영 건양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과기정통부는 8일 △건양대학교병원(대전 소재) △경북대학교 첨단기술원(대구 소재) △기술보증기금(부산 소재) △한국도로공사(온라인) 등 4개 기관을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데이터산업법) 제11조에 따른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데이터안심구역에서는 민감한 미개방 데이터를 기술적·관리적으로 보호하면서 AI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건양대학교병원은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건양대병원 연구 2동 11층에 의료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안심구역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질병 데이터 등의 안전한 분석을 지원한다.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알파시티 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6층을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받았다. 이 안심구역은 교통 및 에너지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기술보증기금은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본사 3층과 4층에 데이터안심구역을 마련해 기업 재무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한국도로공사는 이번에 온라인 기반 데이터안심구역을 추가로 지정받았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데이터안심구역 신규 지정 신청을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해 이번 4개 구역을 추가 지정했다.지금까지 과기정통부는 강원특별자치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북특별자치도·국민연금공단,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도로공사(성남 EX-스마트센터), 한국전력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7개 기관을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국토교통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생성형AI의 등장으로 AI가 전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AI모델 고도화와 신뢰성 제고 등을 위해 원천데이터 확보와 보안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신뢰기반의 안전한 데이터 공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