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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2.20(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설 연휴 기간 응급실·병동 24시간 정상가동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월 27일에 ‘정상진료’한다고 밝혔다.갑작스럽게 임시공휴일이 지정된 데 따른 외래진료 예약 변경 등 환자 불편을 없애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또 연휴가 길수록 응급환자 비중이 느는 만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정상 진료하기로 했다.배장호 의료원장은 “정기적인 진료와 투약, 처치 등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상진료를 결정했다”라며, “연휴에도 환자 진료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의료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건양대병원은 설 연휴 기간 응급실과 입원병동은 24시간 정상운영하며, 1월 27일 외래진료 예약은 1577-3330으로 하면 된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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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2.20(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문의전화 042)600-8888 /위치 : 건양대학교병원 신관 옆 지하 2층
피부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1.14(화)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만성콩팥병/신장이식 건강강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일시 : 2024. 12.19(목) 오후 2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수영장 12월 2일 오픈![건양메디컬스포츠센터] 수영, 헬스, PT, 요가, 필라테스문의전화 : 042)600-8888접수시간 : 6시~21시 (11월만 9시~18시)
췌장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11.21(목)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언론보도
설 연휴 기간 응급실·병동 24시간 정상가동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월 27일에 ‘정상진료’한다고 밝혔다.갑작스럽게 임시공휴일이 지정된 데 따른 외래진료 예약 변경 등 환자 불편을 없애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또 연휴가 길수록 응급환자 비중이 느는 만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정상 진료하기로 했다.배장호 의료원장은 “정기적인 진료와 투약, 처치 등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상진료를 결정했다”라며, “연휴에도 환자 진료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의료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건양대병원은 설 연휴 기간 응급실과 입원병동은 24시간 정상운영하며, 1월 27일 외래진료 예약은 1577-3330으로 하면 된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식이·대사·동맥경화증·소음·스트레스 등 원인 자음 구별이 어려워지고 어음 분별력도 떨어져 보청기나 인공와우 이식 수술로 청각기능 회복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우리 신체의 모든 기능은 저하되기 마련이다. 청력 역시 노화로 인해 점점 나빠질 수 있는데, 많은 노인층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노인성 난청은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자신감 결여 등으로 사회에서의 소외라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므로, 적극 대처해야 하는 질환이기도 하다.노인성 난청이란 노화현상으로 청력이 악화한 경우를 말한다. 소리를 감지하는 기관인 달팽이관이나 듣는 신경 자체의 기능이 저하돼 들려오는 소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감각 신경성 난청의 한 종류다. 이는 성인에서 가장 흔한 난청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미국의 경우 65세와 74세 사이의 약 20%에서, 75세 이상의 50%에서 난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원인과 증상노인성 난청의 원인은 식이, 대사, 동맥경화증, 소음, 스트레스, 유전적 소인 등과 관계가 있다. 오랜 기간 소음에 의한 청각 외상으로 인해 나타난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노인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저주파음보다 고주파음 영역에서 악화하며, 일반 생활에서 별 어려움이 없다고 하더라도 위급한 상황의 경고음 등을 듣지 못하므로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자음의 구별이 어려워지고 어음의 분별력도 크게 떨어진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이나 시끄러운 곳에선 소리음의 구별이 더욱 힘들어지므로 이러한 자리를 피하려 하는 경우가 많다.◇난청 의심 증상난청 의심 증상은 다음과 같다.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불편하다는 말을 하고, TV 등을 볼 때 표정이 심각하거나 긴장한 듯 보인다. TV 볼륨을 높이거나 귀를 가까이에 갖다 대며, 사람들이 중얼거린다고 불평을 한다. 자주 되묻거나 엉뚱한 대답을 하곤 한다. 평상시보다 말소리를 크게 하며, 사람들을 피하거나 과민하게 행동한다.◇치료감소된 청력을 근본적으로 복구시키는 치료는 없다. 그러나 소음이나 이독성 약제 등의 난청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먼저 피하고, 보청기를 이용한 청각의 재활이나 필요한 경우 인공와우 이식 수술로 사회로부터의 소외를 막을 수 있다.이밖에 약물 치료 비타민제나 혈관 확장제 등은 노화 현상의 예방이나 속도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하지만 그 효과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청력의 보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소음 등의 스트레스와 내과적인 만성병의 발전으로 청력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평소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보청기보청기는 귀 안이나 귀 뒤에 착용하는 장치로 소리를 크게 만들어주는 증폭 기능을 가지고 있어 청각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 어음의 분별력이 크게 저하된 노인을 제외하고는 올바른 처방을 받은 경우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청각을 정상화시킬 수는 없으므로 환자나 가족들이 보청기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환자에게 현재 난청의 진행을 방지해 완전히 청력을 상실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주지시켜 안심을 시킨다면, 어르신들의 자신감 회복과 원만한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보청기를 처음 착용하게 되면 대화에 필요하지 않은 소음을 구별해 내고 대화에만 필요한 소리를 선택해 듣는 재활 및 보청기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 초기엔 모든 소리가 들리게 되므로 머리가 아프거나 현기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보청기 착용을 며칠간 중지한 뒤 다시 착용하도록 하고, 적응 기간을 통해 훈련을 하면서 착용한다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개발된 보청기의 경우, 조용하거나 시끄러운 상황에 따라 보청기의 설정을 달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도 있어 단점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인공와우 이식 수술인공와우란 소리 전달경로인 귀속의 유모세포가 손상되거나 상실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그 기능을 대행하게 되는 전기적 장치를 말한다. 즉 인공와우 이식은 보청기나 촉각기 및 다른 보조도구로는 말소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 시행되며, 청신경에 전기적 자극을 직접 제공해 줌으로써 환자의 청각 기능을 회복하고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게 된다.인공와우 이식수술은 장치와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고도 감각신경성 난청을 앓고 있는 경우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법이다. 일반적인 대상으로는 언어를 이미 습득한 후에 청력손실이 왔거나, 청력손실 기간이 짧고, 수술 및 재활에 대한 동기가 크고, 가족의 지지도와 교육적 환경이 적절한 경우에 시행하게 된다.도움말= 이종빈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건양대병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피부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건양대병원 피부암 다학제 진료팀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에서는 ▲피부암의 진단(피부과 정승현 교수) ▲피부암의 치료(성형외과 임수연 교수) ▲악성 흑색종(성형외과 김훈 교수)이 다뤄진다. 강연 후 질의와 응답시간도 갖는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피부과 정승현 교수는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며 흑색종과 같은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피부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며 “환자와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출처 :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
최우선의 조건은 '예방'…시기별 질병 미리 파악하면 도움 봄철 호흡기·피부질환, 여름철 음식물에 의한 질병 주의 가을철 일본뇌염·알레르기성 비염, 겨울철 호흡기질환연초에는 많은 사람이 새로운 다짐을 하고 한 해의 소망을 빈다. 연봉 인상, 결혼, 다이어트 등 많은 소원이 있지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나와 가족의 건강이다.누구나 건강하길 바라지만 이 역시도 노력 없이 이뤄지지 않는다. 한 해 동안 건강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 꾸준히 관리해야만 비로소 건강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가진 질병은 가족, 심리 상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깊은 영향을 미친다. 가족 중에 건강상의 문제가 생긴다면, 함께 대처해야만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한 최우선의 조건은 '예방'이다. 질병에 걸리지 않아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며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보람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질병은 크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결합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적 요인은 어쩔 수 없지만, 환경적 요인은 충분히 조절 가능하므로 꾸준히 관리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기온과 습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호흡기질환과 그에 따른 합병증이 많이 발생한다. 봄철엔 꽃가루, 먼지 등이 바람에 날려 알레르기성 호흡기·피부질환 등이 나타난다. 여름철은 음식물에 의한 질병이 흔히 발생하고, 가을철엔 일본뇌염, 가을철 열성질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자주 보게 된다.이렇듯 질병은 시기에 따라 발생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월별, 계절별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병을 미리 파악해 대비한다면 가족들의 건강을 거뜬히 지켜낼 수 있다.다음과 같은 '건강 달력'을 활용해 건강 목표를 100% 성취해보자.◇1월고혈압·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감기가 2-3일 지속된 후에도 기침이 계속되고 가래가 나오면 기관지염, 폐렴, 부비동염 등 2차 감염을 의심해봐야 하고 독감 검사도 해야 한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근골격계 질환이 심해질 수 있다.◇2월직장인들은 빌딩증후군에 유의하고,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피부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노인들은 미끄러짐에 의한 골절, 관절염 등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또 취학이나 개학을 앞둔 아이들의 건강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3월이달은 일교차가 심해 감기 등에 잘 걸린다. 직장인들은 인사 이동 등에 따른 스트레스로 과민성 대장증후군, 소화성 궤양을 겪을 수 있다.◇4월수면 부족, 춘곤증으로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기 쉽다. 먼지·황사·꽃가루가 일으키는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호흡기·피부·눈)에 노출되는 시기이므로 주의가 요망된다.◇5월알레르기성 질환이 호발하는 시기이자, 홍역, 수두, 볼거리 등 소아전염병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취학아동의 경우 2-3월에 미리 예방 접종을 해놓으면 크게 도움이 된다.◇6월낮 시간이 증가하면서 활동량도 늘게 되므로 과로 방지, 피로회복에 힘써 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 수인성 질환이 시작되는 시기이며, 일본뇌염모기도 주의해야 한다.◇7월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은 식중독, 콜레라, 장티푸스 등과 같은 수인성 전염병이며, 음식물 섭취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곰팡이 질환 등 각종 피부병이 번창하므로 어느 때보다 청결이 요망된다. 휴가철 해외여행에 의한 풍토병도 주의 대상이다.◇8월자외선, 일사병, 벌레물림 등에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유행성각결막염 등 눈병이 급증하므로 물놀이와 집단 발병에 주의해야 한다. 에어컨에 의한 냉방병, 물놀이로 인한 외이도염 등 귓병도 주의한다.◇9월장마가 끝난 뒤 농촌을 중심으로 쯔쯔가무시병이나 유행성출혈열 등의 가을철 열성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들쥐배설물이나 진드기 등을 조심해야 하고, 야외운동이나 등산, 낚시 등 취미생활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추석연휴가 있어 생활리듬이 깨지기 쉽고, 과식 등으로 탈이 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10월일교차가 심해지므로 심장혈관이나 뇌혈관계 환자들은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 지루성 피부염도 증가한다. 정신적으로 우울·불안증상이 나타나기 쉽다.◇11월감기·기관지염·폐렴 등을 비롯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증가 속도가 빨라진다.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노인이나 소아는 반드시 해야 한다. 건조한 시기이므로 안구건조증이나 피부건조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12월노인들은 낙상에 의한 골절을 조심해야 한다. 연말 과다한 음주로 인해 몸이 상하기 쉬우므로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 특히 심혈관계 환자들은 주의를 요하는 시기다. 중이염, 빌딩증후군, 안면신경마비, 건선 등도 조심하면 좋다.이 밖에도 항상 유념하며 신경 써야 할 것이 있다.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비만'을 관리하는 것, 그리고 꾸준한 '운동'이다.미국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태어날 때부터 필요한 칼로리의 60%만 섭취한 쥐는 쉽게 늙지 않고 면역성도 강하다고 한다. 비만은 당뇨, 심혈관 질환 등 각종 대사질환을 유발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건강에 있어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20·30대 남성은 근력증진 기구를 이용한 근력운동이 좋고 이후에는 달리기, 테니스, 마라톤 등을 통한 지구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여성은 근지구력을 증진시키는 운동으로 에어로빅 무용, 자전거, 등산, 볼링, 스케이트, 수영 등을 하는 게 좋다. 40·50대는 체조를 생활화하고 조깅, 수영, 골프, 등산, 배드민턴 등을 통해 지구력과 유연성을 증진시키는 것이 좋다. 60대 이후의 노인들은 스트레칭 체조, 배드민턴, 탁구, 수영, 고정식 자전거 등으로 유연성과 지구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운동은 노화 예방에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비만을 조절하며, 당분의 대사를 도와 당뇨병 발병을 억제한다. 또한 나이가 들어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아주고 심폐기능을 향상시킨다. 또 정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 불안·우울을 감소시키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다. 특히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에게 맞도록 천천히 늘려나가야 한다.온 가족이 계획을 세워 건강을 관리해 나가고 꾸준히 운동한다면 올 한해는 물론 평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도움말=유병연 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희귀질환 진단 신속성 강화로 지역 의료 접근성 확대 2025년부터 상세불명·극희귀질환 등록 가능 전국 상급종합병원 42곳 산정특례 진단기관 운영건양대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질환 산정특례 진단기관으로 지정됐다.이로써 건양대병원은 2025년 1월부터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기타 염색체 이상 질환의 산정특례 등록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진단이 까다로운 극희귀질환의 등록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을 지정·운영해 왔다.올해 11월에는 희귀질환·유전자 클리닉을 운영 중인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신규 공모를 진행했으며, 건양대병원을 포함한 4개 병원이 새롭게 선정됐다.건양대병원은 지난 1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지역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배장호 의료원장은 "극희귀질환 환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산정특례 진단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5년 이상의 희귀질환 진료 경력을 보유한 전문의가 상주해야 하며, 해당 클리닉 운영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42곳이 산정특례 진단기관으로 운영 중이며, 희귀질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
분리불안 있는지 살펴야… 부모와 애착관계 중요 엄하게 혼내거나 질책하면 불안 심화…공감 필요초등학교 신입생은 보통 처음 학교에 가는 것을 어색해하거나 불편해한다. 그렇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금방 적응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학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등교 시간이 되면 "아프다"고 호소하며 학교를 가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를 이른바 '새 학기 증후군'이라고 한다.새 학기 증후군은 새로운 환경에서 나타나는 부적응 양상으로, 새로운 환경과 조화로운 관계를 이루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단순히 학교에 가기 싫다고만 하는 것을 넘어, 선생님이나 학급 아이들에 대한 불평을 쏟아 내거나, 아침에 유독 일어나는 것을 힘겨워하고, 짜증을 잘 내며 잦은 복통이나 두통 등을 호소하는 방식으로도 나타난다.◇분리불안새 학기 증후군이 나타날 경우, 일단 분리불안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분리불안은 학령기 아동의 3-4% 정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심지어 청소년 중에서도 1% 정도는 분리불안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또 다른 이유로는 학업상에 문제가 있거나, 친구 관계 등의 사회적 적응에 문제가 있을 때 학교 가기를 싫어할 수 있다. 그러나 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분리불안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가끔 동생의 출생으로 인해 부모에게 사랑이 뺏겼다고 느끼는 아이도 학교에 가는 것을 '사랑을 박탈당하는 상황'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가장 대표적인 분리불안의 원인은 부모와의 애착 관계를 들 수 있다. 애착 관계가 안정적으로 형성돼 있으면, 아이는 정서적으로 학교생활에 큰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한다. 그러나 애착 관계가 불안정하고, 부모님으로부터 충분한 사랑과 공감을 받지 못한 아이는 새롭고 낯선 환경을 어려워하며, 선생님과 다른 아이들과의 관계에서도 위축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분리불안이 있는 아이들은 갑자기 어떤 일이 닥쳐서 부모와 헤어지게 되진 않을까 끊임없이 걱정하고, 그로 인해 집을 벗어나 학교에 가지 않으려 한다. 또 부모 없이 집에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며,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 하고, 헤어지는 상황에서 반복적인 두통과 복통을 호소한다. 헤어지는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몹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주의할 점아이가 등교를 거부할 때, 다음과 같은 점은 좋지 않다. 아이가 꾀병을 부리는 것으로 치부해 엄하게 혼을 내고 질책해서 학교를 보내거나, 또는 반대로 아이가 바라는 대로 즉시 학교를 보내지 않고 집에 있게 하는 것이다. 이는 불안을 더 느끼게 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방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없다.학교를 가지 않을 때는 무턱대고 지켜보기보다는 즉시 다각도의 적절한 방법을 찾아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종일 학교에 있는 것을 힘들어하면 담임 선생님과 상의해 1교시까지만 학교에 머무르게 하고, 차차 그 시간을 늘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학교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는 것도 필요하다. 학교에 대해 '규칙을 지켜야 하고, 말을 잘 들어야 되는 곳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부정적인 선입관을 심어주는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 이럴 때, 학교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는 곳'이라고 언급해 주어야 한다.아이와 함께 주말에 학교 운동장에 놀러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는 학교라는 공간에 익숙해지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가 학교에 갈 때, 가방이나 필통 등에 가족사진을 넣어두는 것도 좋다.등교하기 전 안아주거나, 비밀 인사법을 만들어 재미있게 인사하는 것도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맞벌이 부부라 엄마가 아이보다 더 일찍 집을 나가야 하거나, 아이가 싫어할까 봐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아이의 불안감을 더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일찍 잠자리에 들어 수면시간을 충분히 하고, 일찍 일어나서 여유 있는 아침을 맞이하는 것도 좋다. 그렇지 않으면 부모님이 아이를 서둘러 학교에 보내느라 다그치게 되는데, 이는 아이에게 등교 시간은 좋지 않은 시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등하교 시간에 가까운 친구를 만들어, 같이 갈 수 있게 하는 것도 등교 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인식하게 하는데 좋은 방법이다. 규칙적인 운동도 아이가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자녀에게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는 칭찬을 자주 해주고, '부모가 정서적으로 항상 곁에 있다'는 안정감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아이가 많이 큰 것 같아도, 아직은 부모의 사랑과 배려가 많이 필요할 때다. 아이가 학교에 다녀와서는 힘들었던 일이 혹시 있지 않았는지 공감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학교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가정이 재충전되는 공간이 돼야 한다.도움말=임우영 건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