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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류마티스내과

  • 정청일 교수류마티스내과 전문분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루프스, 섬유근통, 통풍, 골관절염

    진료시간표
    진료일표 해당 교수의 진료 요일 표입니다.
    오전 오후 토요일
    화 , 목 , 금 월 , 화 , 수 2,4주

    진료특이사항

    • 출장 : 2024-12-17~2024-12-17

      출장 : 2025-01-27~2025-01-27

      출장 : 2025-02-18~2025-02-18

      출장 : 2025-02-28~2025-02-28

      출장 : 2025-03-18~2025-03-18

      출장 : 2025-04-15~2025-04-15

      출장 : 2025-06-17~2025-06-17

      출장 : 2025-09-16~2025-09-16

      출장 : 2025-11-18~2025-11-18

      출장 : 2026-01-20~2026-01-20

  • 권미혜 교수류마티스내과 전문분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루프스, 섬유근통, 통풍, 골관절염, 소아류마티스관절염

    진료시간표
    진료일표 해당 교수의 진료 요일 표입니다.
    오전 오후 토요일
    월 , 화 , 수 목 , 금 1,3주

    진료특이사항

    • 출장 : 2024-12-26~2024-12-27

      출장 : 2025-02-01~2025-02-01

류마티스 관절염
숙련된 류마티스내과 전문의가 체계적인 초기진단을 통해다양한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시행합니다.

류마티스 질환

류마티스 질환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외에도 강직성 척추염, 염증성 근염(다발성 근염, 피부근염), 전신성 경화증, 루푸스 등의 원인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자가면역성 질환과 골관절염, 섬유근종, 통풍과 같은 근골격계의 퇴행성, 대사성 질환을 포함하며, 100여 가지가 넘는 질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류마티스 질환은 만성적인 통증과 일상적인 활동의 제약을 가져와 개인의 고통 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 전체에 막대한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초래하게 됩니다. 류마티스 내과는 류마티스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하여 환자가 빠른 치유와 일상 기능의 회복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내과 치료영역

류마티스 전문의는 각종 관절염과 함께 그외 특정 자가면역질환, 근골격계질환 및 골다공증을 치료합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100가지가 넘는데, 대표적인 질환은 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 통풍, 루푸스, 염증성 요통(강직성 척추염 포함), 골다공증, 섬유근통 및 건염(인대염증) 등입니다. 이들 중 일부는 진단과 치료가 까다로운 위중한 질병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언제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찾아야 하는가?

만약 근골격계 통증이 심하지 않고 생긴지 몇 일되지 않았다면, 그러한 문제가 해결되어 회복될 가능성 또한 높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관절, 근육, 뼈의 통증이 심하거나 수일이 넘도록 지속된다면 그때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류마티스질환이 많은 경우에 있어서 초기에는 진단을 내리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는 특별히 관절이 아프고 붓는 것에 대한 원인을 찾는 일에 잘 숙련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초기에 진단을 내려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많은 류마티스질환들이 조기에 알맞은 약물들을 잘 사용할 때 치료가 보다 잘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류마티스질환은 판단 내리기에 매우 복잡하여서,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단 한차례 방문한 것으로 그 병의 진단 및 치료의 경과가 어떠할 지 분명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시간을 두고 경과를 관찰하여야 합니다.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역할은 이러한 다양한 환자들의 문제를 잘 파악하고 또한 개개인에 가장 잘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류마티스질환은 관절 통증 외에도 매우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고 관절이외 다른 장기의 증상이 관절 증상보다 먼저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와의 상담이나 진료가 늦어지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의 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근골격계 증상

관절, 근육 또는 뼈의 통증이 4주이상 지속되는 경우

관절 부위가 뜨겁고 부풀어 오르거나 붉게 변하는 경우

허리를 포함한 관절부위의 통증이나 뻣뻣한 느낌이 30분 이상 지나야 좋아지는 경우

근력의 감소가 진행하는 경우


다른 장기의 증상

찬물이 닿거나 추운 겨울철에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의 색깔이 하얗게 혹은 검푸르게 변하는 경우

전신적 증상을 동반하는 피부의 발진(특히, 햇빛 노출부위)

반복적으로 입병이 나는 경우 (혀나 잇몸 등에 궤양이 생기는 경우)

눈아픔이 심하거나 입마름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반복적으로 안구의 염증이 생기는 경우(포도막염)

불명열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고열)이 있는 경우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통한 치료가 비용이 더 많이 드는가?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다는 것이 결국은 질병이 더 심해지는 것을 막음으로써 추가되어야 할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는 환자와의 대화와 진찰을 통해 의심되는 질환의 진단에 필요한 검사들을 시행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진단을 위해 여러 검사들과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줄어들어 오히려 비용이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사항

일부 류마티스질환은 시간에 따라 변하고 처음에는 가능성이 낮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어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도 한번의 진찰만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결정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올바른 진단과 치료계획을 정하기 위해 의사-환자간의 긴밀한 협조하에 증상의 변화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주요증상으로 관절염을 동반하는 대표적인 자가면혁질환으로서 관절내의 활막이라는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대부분 만성적 경과를 취하며, 전신의 여러 관절에 염증을 일으켜서 결국은 연골, 뼈, 인대 등을 상하게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질병은 개개인마다 다양한 양상을 보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0.5~1% 가량이 류마티스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걸리는 사람


경한 관절염의 경우 특정 관절 특히 손관절에 가벼운 통증을 일으키는 정도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한경우에서는 관절의 염증으로 인해 관절과 그 주변조직이 파괴되어 영구적인 관절의 변형이 일어나고 마디가굳어지는 강직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관절조직의 파괴로 인해 관절의 기능을 잃어 버리게 되어 일상생활 및 업무의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남녀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남자보다 여자에서 3~5배 정도 많이 발생합니다. 발생 연령에 있어서는 어느 연령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30대와 40대에 발병합니다. 일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는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만 관절염 증세가 있다가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한번 생기면 점차 진행되고 특히 조기에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는 초기부터 더욱 심한 관절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증상 및 진단


비록 류마티스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인체의 면역체계의 기능이상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체의 면역체계가 자신이 건강한 조직을 병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 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주로 손 및 손가락 관절, 손목, 팔꿈치, 발관절, 발목, 무릎, 고관절(히프), 어깨, 목 및 턱관절 등을 침범합니다. 드물게는 심장과 폐를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겨 심낭염이나 늑막염이 생길 수도 있으며 폐렴이 생길 경우도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은 환자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데, 증세가 서서히 나타나기도 하지만 어떤 환자들에서는 증세가 갑자기 시작되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관절염의 초기에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이 다른 관절염과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특히 초기에는 류마티스관절염을 진단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가능성이 높은 위험 신호들을 살펴보면 인체의 특정 관절들에서 대칭적으로 통증 및 부종이 생기며 종종 부운관절에서 열감이 느껴집니다. 관절이 뻣뻣한 증세가 있으며 주로 아침에 심합니다. 또한 원인 모르게 쉬 피로하고 쇠약감, 발열 혹은 체중감소 등의 증세가 있습니다.
만약 류마티스관절염이 의심이 되어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의사 혹은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가 증상을 청취하고 진찰을 한 후에 진단을 명확히 하고 또한 병이 얼마나 진행 되었는지 알기 위해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검사들로는 류마티스인자, 염증수치를 반영하는 혈액검사, 관절에 물이 찬 경우에 관절액 검사, 방사선 검사 등이 있습니다.

치료


치료의 목적은 통증을 없애고 염증을 가라 앉히고 관절의 손상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하며 관절의 기능을 호전시켜서 환자가 편안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에 사용되는 약물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종류별로 부작용과 작용의 시작 시기가 달라 의사와의 면담을 통해 조절하게 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


통증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치료하는 약제로서 부신피질 호르몬이 아니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위장장애, 신장 기능 장애, 발진, 혹은 혈액 응고의 장해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오랜기간 동안 무리없이 복용할 수 있는 약제로 위장장애를 크게 줄인 cox-2 억제제가 일부 환자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신피질호르몬제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 지는 코티손이라고 하는 스테로이드호르몬과 유사한 약으로서 염증을 가라 앉히는 효과가 우수한 약제(스테로이드제)입니다. 보다 심한 관절염에서 특히 여러 관절에서 염증이 심하고 때로 다른 내부 장기에 염증이 동반된 경우 치료약제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백내장, 고혈압, 당뇨, 체중증가, 면역기능의 저하, 골다공증 등이 생길 수 있고 특히 고용량으로 장시간 사용한 경우에 더욱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부신피질호르몬제는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 스스로 양을 늘리거나 줄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부신피질호르몬을 관절에 주사하는 경우도 있는데, 특별히 악화될 때마다 반복적으로 심한 염증을 보이는 관절이나 한 두 관절에 국한된 관절의 염증에는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항류마티스제


가장 중요한 약제로 적절한 사용으로 관절의 손상을 막을수 있고 스테로이드제를 중단할 수 있게 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을 완치시킬 수는 없으나 속도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들을 항류마티스제라고 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류마티스관절염에서 건강한 조직을 공격하는 이상 면역반응을 억제시킴으로서 작용을 나타냅니다. 이들 약으로는 메토트렉세이트, 하이드록시클로르퀸, 설파살라진, 부신라민, 디페니실라민, 레풀루노마이드, 금제재 등이 있습니다. 이중 메토트렉세이트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제입니다. 주로 여러개를 병합해서 사용하며, 약물의 작용이 2~5개월간 복용해야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연구중인 치료법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각종항류마티스제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이러한 치료의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부작용 때문에 사용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다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체내의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여러가지 물질들에 대해 작용하는 생체적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으며, 일주일에 두번 피하주사로 치료하는 이터너셉트 및 두달에 한번씩 혈관주사로 치료하는 인플릭시맵이 단기간의 사용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고 현재 장기간의 효과를 보기 위한 연구가 미국에서 진행중입니다. 약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수술


고관절이나 무릎관절과 같은 큰 관절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인공관절을삽입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는 부수적인 방법들


류마티스관절염이 심할 때는 관절을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염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았을 때에는 운동을 하는 것이 관절의 주위에 있는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과 휴식은 이 같은 두 가지 서로다른 경우에 맞추어 적당히 조절되어야 합니다. 때론 관절의 운동성 및 운동 범위를 증가시켜 기능을 개선시키고 영구적인 강직을 막기위해 물리치료가 필요합니다.
관절의 급성염증 시에는 냉찜질이 도움이 되고 급성기가 지나서는 온찜질이 관절에 유익합니다. 또한 환자 스스로 관절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가짐 및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데 관절염에 관련한 공개강좌 및 교육이 여러 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끝으로 관절에 좋다고 하는 여러 음식이나 심지어는 병을 없앨 수 있다고 주장하는 민간요법들이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기도 하지만, 이런 것들 어느 하나도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습니다. 오히려 시기를 놓쳐 영구적인 관절의 변형이나 관절이 굳어버린 후에 병원을 찾아와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류마티스관절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고,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적절한 약제를 쓰고 환자 스스로가 관절염에 대해 올바로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환자와 의사가 함께 꾸준히 노력할 때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생산적이고 만족스런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강직성 척추염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 및 천장골관절의 염증을 일으키는 류마티스질환으로 안구, 폐, 심장판막에도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증상의 정도는 다양하여서 평생동안 단지 간헐적인 요통만을 보일 수도 있고 심하게는 척추,사지 관절, 그외 여러 장기들의 심한 만성적 염증으로 강직, 운동 장애, 변형 등이 일생을 통해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관절증이라고 하는 척추의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들 중의 하나입니다. 이들 척추관절증에는 강직성 척추염 이외에도 라이터증후군, 반응성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만성 염증성 장질환과 동반된 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잘 모르지만, 많은 척추관절증이라는 질환에서 공통된 유전적 소인인 HLA-B27 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세균성 장염이나 비뇨기계 감염 후에이러한 질병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발생


강직성 척추염의 빈도는 인종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대개 0.1~1.0% 가량으로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청소년기 및 청년기의 남자에서 잘 발생하며, 여성의 경우에는 증상이 가벼워 단순 허리통증으로 알고 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단


요통이란 흔히 겪는 문제라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가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허리를 구부리고 펼 때 유연성이 감소되고 아침에 뻣뻣한 증세가 초기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비록 대부분의 증상이 허리 부위의 요추나 엉치 부위의 천장골관절 부위에서 시작되지만, 때로는 목부위의 경추나 등쪽의 흉추를 침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염이 어깨, 고관절(히프), 발관절 등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환자들은 눈에 염증이 생기고 더 심한 경우는 심장 판막에도 염증이 생깁니다. 진단은 임상적인 증상과 함께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천장골관절의 병변을 확인함으로써 내려지게 됩니다.

치료


관절의 염증정도나 전신적인 증상의 정도는 개개인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면 이후의 통증 및 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을사용합니다. 인도메타신이 가장 일반적이며 면역조절제인 설파살라진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깨,히프, 발목 등에 관절염이 온 경우에는 메토트렉세이트라는 약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재활치료는 필수적입니다. 바람직한 수면자세 및 올바른 보행 자세가 중요하며 복부와 등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바른 자세를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호흡운동은 폐기능을 향상시키며 수영은 좋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환자는 척추가 굳어지는 소위 척추강직이 옵니다. 하지만 비록 이러한 경우라도 바른 자세에서의 강직이 일어나면 기능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지속적인 경과 관찰 및 추적이 필수적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평생 지속되는 문제이며, 환자들이 때론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여 더 심한 장애를 초래하여 평생을 어려움 속에 살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강직성 척추염은 진단이 중요하며 꾸준한 치료와 함께 운동을 통한 꾸준한 몸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통풍 “왕족의 병” 으로 알려진 통풍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잘 알려진 병입니다. 통증을 일으키고 장애를 남기는 대표적인 관절염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있습니다.
통풍은 인체 내에 과도한 요산에 의해 생깁니다. 요산이 높아지는 것은 체내에서 생성이 증가되거나 콩팥으로 배출이 감소되어서 생깁니다.
퓨린을 많이 함유한 음식을 섭취하면 요산이 많이 생성됩니다. 육류의 내장 부위, 육즙, 등푸른 생선류, 가리비조개 등이 퓨린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음주 역시 요산치를 의미있게 증가시키고 통풍발작을 잘 일으키게 합니다.
통풍은 과포화된 요산이 관절 주변에 결정을 이루어서 침착되는 질환입니다. 요산은 피부 아래로 뭉쳐서 통풍결절을 만들기도 하고 신장과 요도에 돌을 생기게도 합니다.

통풍의 발생


통풍은 육류 섭취가 많은 서양에서는 그 빈도가 0.5~1.0% 가량으로 흔한 질환입니다. 대부분(95%)이 남자에서 발생하고 30대 및 40대가 호발 연령입니다. 통풍과 밀접한 연관을 보이는 것이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입니다.

진단


몇가지 다른 종류의 관절염이 통풍과 유사한 임상 양상을 보이는데, 통풍에 대해서는 그 질병에 대한 특별한 치료가 따로 있기 때문에 통풍에 대해 정확히 진단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통풍은 보통 엄지 발가락 부위에 갑자기 시작되는 심한 통증을 특징으로 합니다. 통풍의 확실한 진단은 통풍관절염이 시작되는 급성기에 주사 바늘로 관절액을 뽑아서 현미경으로 검사하여 바늘모양의 요산결정을 확인하면 됩니다. 반면에 혈약 검사에서 요산이 높다는 것이 바로 통풍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


1800년대 이래로 콜키친이 급성 통풍의 표준 치료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콜키친이 매우 효과적인 반면에 흔히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고, 콜키친의 이러한 불쾌한 부작용 때문에 요즘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이 대부분의 급성 통풍성 관절염에서 1차적인 치료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요산치를 낮추는 치료는 빈번한 통풍 발작이 있는 경우나 통풍결절 혹은 신장 결석 등이 있는 환자에서 사용합니다. 체내에서 요산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약물이 알로퓨리놀이며 소변으로 요산의 배출을 증가시키는 약물은 벤즈브로마논, 프로베네시드입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통풍성 관절염의 급성기에 사용할 경우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통풍은 적절한 치료가 잘 시행되고 식습관에 주의를 기울이면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잘 조절될 수 있는 병입니다. 금주가 가장 중요한 비약물적 치료로, 그 외의 퓨린함유 음식에 대한 식사조절은 치료적인 의미가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고요산혈증 약제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요산수치가 조절되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에는 고려하기도 합니다.
골관절염 지금까지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불리우던 골관절염은 가장 흔한 관절염입니다.
중년 혹은 노년층에 주고 발생하고 목, 허리, 무릎, 히프, 손가락 등에 잘 생깁니다.
70세 이상에서 엑스선 검사를 시행해 보면 약 70%가 퇴행성 변화를 보이지만 이들 중 약 절반 만이 증세를 나타냅니다.
이전에 다쳤던 관절, 과도하게 사용하였던 관절,세균성 관절염을 앓았거나 염증성 관절염을 앓았던 관절 등은 퇴행성 관절염이 잘 생깁니다.

골관절염의 원인


골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손상되어 생깁니다. 연골이 손상되는 원인은 여러가지 입니다.
관절을 많이 쓰는 직업에 종사한적이 있거나 과체중인 경우 잘 생기며 집안에 유전적인 경우도 있어 손가락 끝마디가 굵어지는 증세는 그 집안의 내력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관절염의 발병


골관절염은 가장 흔한 관절염이며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75세가 넘어가면 모든 사람들이 적어도 하나 이상의 퇴행성 관절염을 앓게 됩니다.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젊은 나이에 골관절염이 잘 생깁니다.

진단


골관절염은 진찰 소견과 엑스선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골관절염이 다른 관절염에 겸해서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치료


골관절염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통증을 줄이고 관절의 기능을 좋게 하는 비약물적 치료가 모두 포함됩니다. 약물치료는 우선은 통증을 감소시키는 진통제로부터 시작해서 필요시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을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연골생성을 촉진한다는 경구 약제와 관절내에서 마치 윤활류와 같은 기능을 하는 성분을 관절내에 주사하는 치료가 사용되고 있는데 효과가 항상 있는것은 아니어서 2~3개월 정도 사용해보고, 지속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비약물적 치료는 환자 교육, 물리치료, 체중조절 (비만시에 체중 감소),냉찜질 및 온찜질 등이 있습니다. 심하게 손상된 큰 관절에서는 인공 관절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골관절염 환자들에 있어서 교육이 매우 중요하고 환자 스스로가 관절을 잘 보호 관리하고 적절한 약물을 잘 사용하면서 더 이상 관절이 파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루푸스 예전에는 전신성 홍반성 낭창 이라고도 부르기도 했던 전신침범형의 자가면역질환입니다. 피부 발진, 관절염, 빈혈, 간질, 정신병, 그리고 몸 안의 여러장기 즉 콩팥, 폐, 심장등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때는 이 질병에 의한 사망률이 매우 높았는데 근래에는 좋은 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통해 치료 효과가 많아 향상되었습니다.
실제로 이질환을 진단 받은 경우에 1954년 무렵에는 4년동안 살아 있을 가능성이 50%에 불과하였지만 오늘날에는97%가 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불치병이라는 고정 관념보다는 만성적인 질환이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루푸스의 원인


루푸스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정상적으로는 외부에서 침입한 균을 물리치는데 역할을 해야 할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자기 몸을 파괴시키는 소위 자가 면역 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루푸스에서는 면역기능이 과도하게 증가되어 있고 자기 몸의 조직에 대해 비정상적인 자가항체를 많이 만들어 냅니다. 루푸스의 정확한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선천적인 소인, 환경적 요인, 호르몬의 영향 등이 관계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루푸스의 발병


루푸스의 빈도는 인구 일만명당 40명 내지 50명 정도 입니다. 그리고 루푸스 환자의 85% 이상이 여자입니다. 보통은 가임기 연령 즉 10대 후반부터 30대에 걸쳐 호발합니다.

진단


루푸스는 다양한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으며 루푸스라는 병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를 통해확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루푸스의 전형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양측 뺨위로 나비모양이 붉은 발진

햇빛에 노출된 부위에 나타나는 피부 발진

구강이나 콧속의 궤양

하나 이상의 관절염

단백뇨나 혈뇨 등을 보이는 콩팥의 염증

간질이나 정신병


발열, 체중 감소, 탈모 증세, 손가락 및 발가락의 혈액순환 장애, 심호흡시 흉통 (늑막염), 복통 등도 흔히 동반됩니다. 루푸스를 진단하는데 자가항체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특히 항핵항체라는 것은 거의 모든 환자에서 양성을 보입니다. 질병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상당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루푸스의 치료는 임상적으로 환자가 어떠한 문제를 나타내고 또한 그 당시에 질병이 얼마나 활성을 띄는지, 즉 심한 정도에 따라서 치료 방법의 차이가 있습니다.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내려서 적절하게 치료하면 그 치료 효과가 훨씬 좋게 나타납니다. 루푸스는 꾸준한 경과 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환자는 정기적으로 류마티스전문의를 통해 상담하고 적절한 약물을 사용하며 또한 질병의 심한 정도 판단에 도움이 되는 검사를 추적하여야 합니다.
약물 치료는 루푸스 환자라고 하여 모두 같은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환자마다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 이유는 환자마다 문제가 되는 증세가 다르며 병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경한 염증일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이 도움이 됩니다. 스테로이드호르몬제는 루푸스의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약물인데 병의 상태에 따라 잘 판단하여 사용해야 하는 약물입니다.
하이드록시클로르퀸이라는 일종의 항말라리아제도 루푸스의 치료에 이용되는데 피부 발진 및 관절염에 효과적입니다. 좀 더 심한 루푸스의 경우에는 아자치오프린이나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라는 더욱 강력한 면역 억제제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사항으로는 루푸스 환자는 가능하면 햇빛을 피하는 것이 좋고 자외선이 강한 계절에 햇빛에 노출시에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15이상인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가 루푸스를 악화시키는 중요 인자이기 때문에 과로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피해야 합니다.
섬유근육통 섬유근육통은 전신적인 통증과 특정 부위에 압통점을 나타내는 만성적인 근골격계 질환입니다. 이전에는 섬유조직염, 비관절성 류마티즘, 정신성 류마티즘 등으로 불려지다가 1990년 미국류마티스학회의 진단기준이 만들어지면서부터 섬유근육통 증후군 혹은 섬유 근육통(이하 섬유근육통)으로 통일되게 되었습니다. 섬유근육통은 피로, 수면장애, 불안, 우울, 기억력 감퇴와 같은 증상들이 자주 동반되고 다른 정신신체 질환들과 중복될 수 있기 때문에 섬유근육통을 또 하나의 정신신체 질환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섬유근육통은 주로 중년의 여성에서 발생하고 저소득층보다는 중산층에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체의 전신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유병율은 대략 전체 인구의 10% 정도로 추산되고, 섬유근육통은 진단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전 인구의 2~4%가 앓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섬유근육통은 전체 입원 환자의 5%, 내과 외래 환자의 6%, 류마티스 외래 환자의 20%를 차지하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섬유근육통은 다른 류마티스 질환들처럼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사람들이 특정 환경인자에 노출되었을 때 발병합니다. 여러 가지 환경요인들 가운데 섬유근육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들로는 육체적인 외상, 감염(특히 C형 감염), 정신적인 스트레스, 갑상선기능저하증 같은 내분비질환이 있습니다.
섬유근육통의 발병기전에 대해서는 근육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골격근 가설", 느린 눈 운동 수면(NREM수면) 중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알파파에 의해 섬유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난다는 "수면장애 가설" 등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중추신경계에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데 문제가 있어 섬유근육통이 발병한다는 가설이 가장 많이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임상증상


가장 두드러진 임상증상은 전신 통증입니다. "온 몸이 쑤시고 아프다"고 표현할 정도로 척추를 포함하여 팔다리의 좌우, 상하에 걸쳐 통증이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등이나 허리, 혹은 손가락과 같은 특정 부위의 통증을 다른 곳에 비해 더 심하게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한 시간 미만의 경직감이 있을 수 있고 무릎과 발목이 시리고 저리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의 관절이 부어서 반지를 빼거나 신발을 신는 것이 어렵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날씨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거나 호전되는데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증상이 악화된다는 환자들도 있고 반대로 여름철에 증상이 악화된다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전신 통증과 같은 근골격계 증상 외에 피로, 수면장애와 같은 증상이 흔히 동반됩니다. 80%의 환자에서 보통 이상의 피로를 호소하고 일부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수면장애는 환자의 65%에서 나타나는데 잠을 들기가 힘들고 자주 깨며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잠을 자러 들어갈 때보다 아침에 일어날 때가 더 피곤하고 힘들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피로와 수면장애보다는 낮은 빈도이지만 편두통, 긴장성 두통, 과민성대장증후군, 월경곤란, 여성요도 증후군과 같은 증상들도 섬유근육통에 흔히 동반됩니다.

진단


섬유근육통은 보통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제시한 분류기준을 근거로 진단합니다. 3개월이상 지속되는 전신 통증이 있으면서 18 군데의 압통점 가운데 11 군데 이상에서 압통을 호소할 때 섬유근육통으로 진단합니다.
섬유근육통은 다양한 임상증상을 갖기 때문에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다른 류마티스 질환과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구강 궤양, 광과민성, 관절통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루푸스로 잘못 진단될 수도 있고, 구강 및 눈의 증상 때문에 쇼그렌 증후군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한편, 류마티스관절염을 비롯한 류마티스 질환의 25%에서 섬유근육통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동반된 질환이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


먼저, 섬유근육통은 다른 류마티스 질환과 달리 염증성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불구가 되거나 진행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이나 소문에 근거한 잘못된 치료에 매달리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섬유근육통은 아직까지 발병기전과 병태생리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아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섬유근육통의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걷기, 수중운동, 수영, 자전거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은 조금씩 천천히 시작하고 강도를 차츰 늘려가도록 합니다. 하루 5분 정도로 시작한 뒤 하루 20~30분씩 주 2~3회 빈도까지 늘립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이러한 몇 가지 교육만 받더라도 증상을 조절해 나가는데 큰 무리가 없지만 증상이 좀 더 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고려됩니다.
약물치료는 항우울제를 사용해 볼 수 있고 비스테로이트성 항염제, 트라마돌 등의 약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섬유근육통 환자에서 스테로이드와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은 바람직한 치료법이 아닙니다. 불면증이 심한 경우에는 수면제를 단기간 간헐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보조적인 약물을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 대한 류마티스학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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